“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무패행진 질주 중인 성균관대 이제원의 각오

수원/김민태 2026. 4. 16.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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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원(F, 194cm)이 맹활약을 펼치며 성균관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성균관대 2학년 이제원은 16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펼쳐진 건국대와의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40분을 소화하며 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이제원을 앞세워 성균관대는 77-6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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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이제원(F, 194cm)이 맹활약을 펼치며 성균관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성균관대 2학년 이제원은 16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수성관에서 펼쳐진 건국대와의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40분을 소화하며 2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이제원을 앞세워 성균관대는 77-68로 승리했다.

이제원은 13-20으로 출발한 2쿼터 11점을 몰아치며 하프타임을 3점 앞선 채 맞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점수를 쌓았다. 다만, 3점 성공률은 17%(1/6)에 그쳤다.

하지만 이제원은 “이겨서 기쁘지만, 초반부터 끝날 때까지 안일했던 플레이가 많았다. 반성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경기다. 슛감이 좋지 않았던 건 아닌데, 작년에도 그랬고 슛에 기복이 있는 것 같다. 더 연습하겠다”는 소감을 남기며 승리에 안주하지 않았다.

성균관대는 이날까지 4경기 모두 1쿼터를 열세로 마쳤다. 뒷심을 발휘해 경기를 뒤집고 개막 4연승을 달렸으나, 1쿼터는 여전한 고민으로 남았다. 이제원 역시 “준비한 게 잘 되지 않았다. 3점 맞지 말자고 얘기하고 나왔는데, 초반부터 많이 허용했다”고 아쉬워했다.

높이와 스피드를 앞세워 경기를 따낸 성균관대다. 리바운드에서는 49-29로 앞섰고, 속공으로만 23점을 올렸다. 기록지에 담기지 않은 빠른 템포의 공격까지 더하면 수치는 더욱 늘어난다. 이제원은 “성균관대의 팀컬러가 빠른 공수전환이다. 감독님께서도 항상 공격을 빠르게 하라고 말씀하신다”고 설명했다.

신입생인 지난 시즌부터 팀의 주축으로 활용된 이제원은 2학년 시즌 들어서도 완벽한 주전 한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제원은 이에 대해 “부담은 크게 없다. 많이 뛰게 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감독님이 믿고 기용해주시는 거니까 보답하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중앙대와 나란히 무패행진을 달리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성균관대다. 고려대를 무너뜨린 것까지 같다. 양 팀의 맞대결은 6월 30일. 늦어도 이때에는 어느 한 팀의 전승은 끝나게 된다. 다만, 두 팀 모두 다른 우승후보로 꼽히는 연세대를 넘어야 한다. 성균관대는 다음 경기에서 연세대를 상대한다. 연세대 이외 다른 팀에 발목을 잡히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제원은 “누구에게도 지고 싶지 않다. 결승까지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올라가고 싶다. 작년에 고려대에 졌는데, 올해는 결승에서도 이기고 싶다”는 시즌 목표를 드러냈다. 중앙대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중앙대가 우리와의 맞대결까지 전승을 이어가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다. 어떤 상황이든 자신 있다”고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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