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 990원·식빵 2천원…초가성비 불티나게 팔린다

김한나 기자 2026. 4. 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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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이제는 웬만한 가성비로는 소비자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중동사태 여파로 각종 비용부담이 커지는 유통업계는 일단은 팔고 봐야 한다는 생존 전략으로 가성비를 넘어 초저가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김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일반 식빵과 달리 발효 기술이 더해져 8천 원선에 팔리는 생식빵이 3분의 1 가격인 2천 원대입니다. 

우유와 요거트는 시중의 반값, 과자는 500원, 각티슈도 단돈 1천 원입니다. 

[최정숙 / 서울 용산구 :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첫 번째는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은 것 그리고 맛은 두 번째(예요).] 

[이지수 / 서울 중구 : (마트) 팸플릿 잘 보고 앱 깔려 있는 거에서 오늘(16일) 행사품 잘 보고 비교하고 동네보다 조금 더 싸다 하면 주문하죠.] 

롯데마트는 가성비 PB 제품 가격을 한 번 더 내린 할인전에 나섰고 편의점 CU는 990원 즉석밥에 1천 500원 핫바 등 초저가 간편식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초저가나 원플러스원 같은 기획 상품 이런 것들에 손이 가지 조금 비싼 거는 보기만 하고 선택을 안 하는. 업체에서 소비자가 좋아할 만한 가격을 설정하고 그거를 토대로 해서 제품을 설계합니다.] 

중동 전쟁 여파에 수입물가가 2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르면서 수입 원재료 비중이 큰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물가 압박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소비자를 잡아야 한다는 박리다매 전략이 유통업계의 생존 요건이 되고 있습니다. 

SBS Biz 김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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