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대구한의대 손잡고 ‘시니어 웰니스 대학’ 확대

김윤섭 기자 2026. 4. 16. 18: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년 이어온 청춘대학, 160명 참여 속 평생교육 모델 자리매김
한방 건강·문화 결합 프로그램… 초고령사회 대응 지역형 해법 부상
▲ 대구한의대와 경산시는 4월 7일 대학 내 대강당에서 '2026 한방건강 해피네스트 행복한 청춘대학' 개강식을 갖고 12년 차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대구한의대.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대학의 전문 역량과 지자체의 행정력이 결합한 시니어 평생교육 모델이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컬대학 대구한의대학교와 경산시는 지난 4월 7일 대학 내 대강당에서 '2026 한방건강 해피네스트 행복한 청춘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12년 차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160여 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인사,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해 지역 시니어들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지난 2014년 수성구와 경산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출범한 '해피네스트 청춘대학'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장수 프로그램이다. 한방 웰니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건강 강의와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결합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니어들의 사회 참여를 이끄는 능동적인 공동체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날 개강식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하모니카, 가야금, 한국무용 등 풍성한 공연이 더해지며 축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박수진 대구한의대 산학부총장은 "해피네스트 청춘대학은 지난 12년간 대학과 지자체, 시민이 소통하며 쌓아온 협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한방 웰니스 교육 생태계를 더욱 고도화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실무 운영을 책임지는 최용구 동의한방촌사업단장은 "현장에서 어르신들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해피네스트 아카데미를 지자체와 대학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모델로 정립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확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본격적인 학사 일정에 돌입한 '행복한 청춘대학'은 앞으로 한방 건강 관리법, 실생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자아실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