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인 토너먼트 생존 성공' 커리, "한 경기를 더 이겨야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커리와 베테랑들이 골든스테이트를 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인튜잇 돔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LA 클리퍼스와 9-10위 결정전에서 126-121로 승리했다.
클리퍼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골든스테이트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잠시 벤치에 앉히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커리와 베테랑들이 골든스테이트를 구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인튜잇 돔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 LA 클리퍼스와 9-10위 결정전에서 126-121로 승리했다. 4쿼터 13점 차 열세를 극복한 대역전극이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생존에 성공하며 17일 피닉스 선즈와 8위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치르게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37승 45패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188cm, G)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27경기를 결장하며 시즌 내내 고전했다. 거기에 지미 버틀러(201cm, F)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그런 상황에서 커리가 시즌 막판 복귀했다. 그리고 다른 베테랑들이 힘을 내며 플레이 인 토너먼트 자리는 지켰다.
상대는 카와이 레너드(201cm, F)가 이끄는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시즌 중반 엄청난 기세를 선보인 팀이다. 클리퍼스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만큼 골든스테이트는 악조건 속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실제로 골든스테이트는 경기 초반부터 밀렸다. 레너드를 제어하지 못했다. 커리가 맹활약했다. 거기에 구이 산토스(203cm, F)의 활약까지 나왔다. 하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리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지 못했다. 그리고 결국 4쿼터 초반 13점 차까지 밀렸다.
이에 골든스테이트는 커리를 잠시 벤치에 앉히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이 오히려 반전의 시작이었다. 커리가 코트에 복귀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알 호포드(208cm, F-C)가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연속으로 꽂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6-6 런으로 단숨에 따라붙었다. 그리고 종료 50초 전, 커리가 쐐기를 박았다. 120-11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그린이 마지막 50초 사이에 스틸 두 개를 연달아 만들어내며 경기를 완전히 끝냈다.
커리는 23개 슛 중 12개를 성공시키며 35점을 기록했다. 3점슛은 12개 중 7개를 꽂았다. 특히 35점 중 27점을 후반에 집중시켰다. 호포드가 14점,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221cm, C)와 산토스가 각각 20점을 보탰다.
경기 후 커리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한 경기를 이길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 이제 한 경기를 더 이겨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매 경기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이번 승리는 특별했다. 팀원 모두가 만든 승리였다. 호포드가 흐름을 바꿨다. 그린이 끝내주는 수비를 했다. 경험은 우리의 가장 큰 무기다"라고 덧붙였다.
커리의 맹활약, 그린의 수비, 그리고 베테랑들의 경험이 하나로 합쳐진 하룻밤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피닉스 선즈와 플레이오프 막차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10번 시드의 기적을 써 내려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