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대신 바이오 소재로" 현대모비스 신소재 부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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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으로 석유화학 원재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연내 대체 플라스틱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에서 자동차 플라스틱 사용에 제동을 걸면서 소재 전환 움직임이 강해졌는데 이란 전쟁 충격까지 심해지자 종전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신제품 생산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글로브박스(차량용 수납 공간), 콕핏(계기판 일대 부품)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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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소재 사용 20% 줄여

미국·이란 전쟁으로 석유화학 원재료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현대모비스가 연내 대체 플라스틱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최근 유럽연합(EU) 등에서 자동차 플라스틱 사용에 제동을 걸면서 소재 전환 움직임이 강해졌는데 이란 전쟁 충격까지 심해지자 종전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신제품 생산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글로브박스(차량용 수납 공간), 콕핏(계기판 일대 부품)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소재 양산 기술을 확보했다. 완성차 업체 수요가 있으면 즉시 생산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양산 체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대체 기술의 핵심은 소나무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리그노셀룰로오스)를 투입해 종전 플라스틱 소재 사용을 20%까지 감축할 수 있도록 한 공정이다. 리그노셀룰로오스는 플라스틱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으면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이를 업계 최초로 양산 차량 부품에 활용한다. 현대모비스는 신소재 부품 양산을 위해 특허 8건을 출원했다. 앞으로 리그노셀룰로오스를 고무 부품 등 다른 제품 생산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ICIS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 원가에서 플라스틱 제품 비중은 11%로 철강(5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인 현대모비스가 신소재 양산에 속도를 내며 다른 부품사로 소재 전환 움직임이 확산할 전망이다. 부품사 최대 고객사인 현대자동차는 이미 친환경 소재를 상당수 상용화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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