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 자립·무장애 도시’…문턱 낮춘 포용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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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장애인 자립 지원과 무장애(Barrier-Free) 도시 조성을 두 축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도시 구현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기반 강화정책으로 2024년 10월부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1인1주택' 기반의 주거 유지 지원형 모델을 도입했다.
지난해 지역에선 330여명이 참여해 2억8천7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며 청년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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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170개로 늘려… 사회 참여↑
텔레코일존 운영, 수어 서비스 제공
공공장소엔 ‘무장애 덱길’도 만들어
장애·비장애인 어울려 사는 사회로

부천시가 장애인 자립 지원과 무장애(Barrier-Free) 도시 조성을 두 축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도시 구현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기반 강화정책으로 2024년 10월부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1인1주택’ 기반의 주거 유지 지원형 모델을 도입했다.
시는 주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전제품 구매, 생활 교육, 건강검진, 일자리 연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홀로 서기를 돕고 있다. 지난해만 네 가구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도 돋보인다.
‘경기도 누림통장 사업’을 통해 만 19세부터 23세의 중증장애인이 24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미래 설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에선 330여명이 참여해 2억8천7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며 청년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일자리 정책 역시 한층 강화됐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사업 규모는 17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0여명 늘었다.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세심한 지원도 돋보인다.
부천시장애인회관에 설치된 텔레코일존은 보청기와 인공와우 사용자가 회의·상담·교육을 보다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수어통역센터는 지난해 9천700여명에게 5천2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는 1만4천200여명에게 1만200여건의 차량 운행 서비스를 지원하며 병원 방문과 장보기, 출퇴근 등 일상 전반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무장애 도시 환경 조성 성과도 눈부시다.
시는 지난해 지역 상점 등 소규모시설 18곳에 경사로를 설치해 출입구 단차 문제를 개선했으며 주민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해 실질적인 불편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최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덱길을 조성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도 은행공원 리모델링과 간데미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 등 공공 공간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일상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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