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고딩 워리어’…조일고 등 6개교 ‘2026 군 특성화고’ 합동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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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 행사장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 고등학생이 육군본부의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 사격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이번 합동발대식은 학생들이 군 특성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군 간부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일고는 앞으로도 지역 군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며,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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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게임 속 한 장면 같아요!”
지난 15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 행사장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이 터져 나왔다. 한 고등학생이 육군본부의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 사격 훈련에 열중하고 있었다. 머리엔 야간 투시경이 달린 첨단 헬멧을 쓰고, 몸에는 방탄복과 각종 센서가 부착된 차세대 전투복을 걸친 모습은 마치 영화 속 미래 전사를 방불케 했다.

김진희 육군본부 군수참모부 물자차장(준장)은 “미래 전장은 사람이 아닌 기술과 데이터의 싸움”이라며 “미래 육군을 이끌어갈 우수한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위해 군 특성화고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26년 군 특성화고 합동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은 군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학생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대구 조일고가 주최한 이번 발대식에는 경북기계공고, 대구공고, 대구일마이스터고, 영남공고, 상서고 등 6개 학교가 참여해 결속을 다졌다.

특히 조일고는 대구권역 군 특성화고 중 가장 많은 43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행사 전반을 주도해 눈길을 끌었다. 조일고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는 중심 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단정한 복장과 절도 있는 태도로 미래의 기술 부사관다운 면모를 뽐냈다. 군 특성화 과정 학생들의 결의 선서로 시작된 행사는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의 화려한 시범 공연이 이어지며 한층 격조 높게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군 특성화고 학생들이 군과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체계는 개인의 진로 설계는 물론 군 전력의 질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일고를 비롯한 대구지역 군 특성화고는 국방부와 대구시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과 첨단 기술 교육을 강화해 미래 국방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상현 조일고 교장은 “이번 합동발대식은 학생들이 군 특성화 교육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군 간부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조일고는 앞으로도 지역 군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며,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국방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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