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항장, 근대건축 활용한 통합 문화거점으로 재편

이새벽 기자 2026. 4. 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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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물이 통합 문화거점으로 재편된다.

인천시는 16일 인천아트플랫폼 공간 개편과 옛 개항장 소금창고 개방을 통해 개항장 일대를 역사·문화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트플랫폼 개편과 소금창고 개방을 계기로 개항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역사와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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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랫폼 개편·소금창고 개방…개항장 문화기능 재구성
근대건축 4곳 연결 역사거리 조성…체험·관광 콘텐츠 확대
인천아트플랫폼 재편 조감도. <인천시 제공>
인천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물이 통합 문화거점으로 재편된다.

인천시는 16일 인천아트플랫폼 공간 개편과 옛 개항장 소금창고 개방을 통해 개항장 일대를 역사·문화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아트플랫폼은 근대건축물을 리모델링해 2009년 개관한 예술창작공간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기능 재배치와 프로그램 다변화가 이뤄진다. 기존 생활문화센터로 활용되던 A동 1~2층은 어린이 대상 '예술 교육 라운지'로 전환돼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 입주예술가 숙소로 쓰이던 E동은 1층에 상설 전시장과 시민 휴식공간인 '시민라운지', 2층에 창작활동과 국내외 협업을 지원하는 '창작스튜디오'가 각각 들어선다.

프로젝트 전시공간이던 G동은 공방·전시·협업 기능을 결합한 '아트랩'으로 재구성된다. 전시장(B동), 공연장(C동), 아카이브(D동), 예술가 숙소(F동)는 기존 기능을 유지한다. 리모델링은 이달 말 마무리되며 다음 달 5일 어린이날 행사에 맞춰 시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트플랫폼과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옛 개항장 소금창고도 단계적으로 개방된다. 1939년 지어진 이 건물은 이달 말 앞마당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전시와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소금창고를 중심으로 제물포구락부와 인천시민애집, 신흥동 옛 시장관사 등 근대건축물 4곳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해 역사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각 공간에는 특성에 맞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방문객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아트플랫폼 개편과 소금창고 개방을 계기로 개항장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이 역사와 예술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새벽 기자 daw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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