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AI·배터리·친환경 등 핵심 기술 영역에 투자 확대”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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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모험자본 육성 기조에 맞춰 투자 분야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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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육성…VC 출자 2배로↑
AI 기반 업무 강화해 위험 등 관리
혁신 통해 국민 노후자금 키울것
이 기사는 2026년 4월 16일 15:54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금 규모만 1500조 원이 넘어서는 국민연금이 ‘마중물’ 역할을 통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 이사장은 16일 ‘서경 인베스트 포럼’에서 “국민연금은 투자 전략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대체자산을 시작으로 통합 포트폴리오를 적용하고 있다”며 “기금운용본부는 다양한 투자 전략을 유연하면서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첨단산업 분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대체투자 자산군 중에서 약 44%를 차지하고 있는 사모투자 부문에서는 장기적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우수한 수익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기존에 검증되고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를 포함해 데이터, AI, 배터리, 친환경 에너지 등에 대한 핵심 기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국민성장펀드 출범 등 모험자본 육성 기조에 맞춰 투자 분야를 계속해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벤처캐피털(VC) 업계의 지속적인 건의 사항이던 ‘핵심 운용 인력 겸업 기준’을 완화하고 위탁운용사(GP)에 대한 출자 규모를 2배 확대했다. 국민연금은 운용사 수를 6개사로 지난해 대비 2배 늘렸고 규모도 2000억 원에서 4000억 원으로 키웠다.
김 이사장은 AI 대전환 시기에 맞춰 국민연금도 변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연금도 국내외 증권사 보고서를 자동으로 요약·번역하고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데이터를 감성지수로 산출하는 등 AI 기반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체 위기대응팀을 운영하며 위험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투자 전략을 가다듬고 운용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 변화와 혁신을 계속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최근의 투자 환경은 신기술의 급격한 발전, 지정학적 리스크로 투자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역사를 돌아보면 불확실성은 언제나 새로운 기회의 다른 이름”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들판의 바람결을 읽어내는 농부의 섬세한 손길처럼 작은 변화 속에서도 기회를 발견해나가며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금을 든든히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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