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안 되고 손발 찰 때 ‘이 음식’ 절대 금지입니다 [닥터인사이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재동 교수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닥터인사이드’에서 체질에 따른 건강 관리와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마른 복부 비만 환자의 경우, 소화 기능에 맞게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위장 기능이 떨어져 있으므로 밀가루 음식과 찬 음료는 피해야 한다. 과일은 냉장고에서 바로 꺼내 먹지 말고, 실온에 보관하거나 익혀 먹는 게 좋다. 운동 역시 과격한 유산소 운동이나 찬물에서 하는 수영보다는 가벼운 산책, 요가, 필라테스 등 스트레칭 위주의 운동이 적합하다고 한다. 수면은 밤 10시부터 아침 5시까지 포함해 8~9시간 동안 자는 것을 권했다.

이 교수는 체지방이 많이 쌓여 순환이 안 되는 비만 체형은 식사량을 줄여 위 용량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했다. 식사량은 평소의 4분의 1을 덜어내는 방식으로 서서히 줄여나가야 한다. 간식은 금물이다.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체질은 마른 복부 비만과 달리 숨이 차고 땀이 나는 강도 높은 유산소 운동인 수영, 등산, 조깅 등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식욕 촉진 호르몬 분비를 막고 야식의 유혹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밤 11시 이전에 취침해야 한다.

생체 리듬이 깨져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열이 많은 다혈질인 사람들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최우선이라고 이 교수는 제안했다. 식사는 해산물이나 돼지고기 등 찬 성질의 음식이 좋다고 한다.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야 한다. 운동은 계단 오르기, 스쿼트, 런지 등 하체 운동이 효과적이다.

이 교수는 모든 체형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건강 수칙도 공개했다. 숙면을 위해서는 커피를 아침 10시 이전에 마셔야 수면 골든타임인 밤 10시에 체내 카페인이 남지 않는다고 한다. 낮에 활동량을 늘려야 밤에 깊은 잠을 잘 수 있으며, 특히 중년 이후에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밤 11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수면을 취하는 게 좋다. 간헐적 단식은 고도 비만 환자에게는 단기적인 체중 감량에 효과적일 수 있으나, 마른 복부 비만인에게는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을 떨어뜨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이 교수는 “하루를 시작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은 기상 후 30분간 햇볕을 쬐며 움직이는 것과 아침 식사”라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조선일보 의학·건강 유튜브 ‘오!건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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