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아시아나, 유류할증료 천장 쳤다 [기업 백브리핑]

이광호 기자 2026. 4. 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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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유류할증료가 결국 기존 최고점을 넘어 천장을 쳤습니다. 

2016년 거리에 비례한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이후 약 10년 만입니다. 

유류할증료는 총 33단계로 구성되는데, 다음 달 유류할증료는 최고 단계인 33단계로 지난달 6단계에서 이번 달 18단계에 이어 또 한 번 치솟았습니다. 

기존의 최고점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됐던 2022년의 22단계였습니다. 

유류할증료 고점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한항공 기준으로 최고액이 적용되는 미주 동부 노선은 편도 유류할증료만 2달 사이 5.7배 치솟게 됐습니다. 

3월엔 9만 9000원이었지만 이번 달엔 30만 원, 그리고 다음 달은 56만 원을 넘었습니다. 

그러고도 유가 상황을 감당하지 못해 아예 항공편 노선을 취소하거나 승무원 무급휴직을 시행하는 곳도 나오는 등 항공사들이 긴 어려움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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