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렌터카 진출…대·중소 업체에 캐피털까지 '각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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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렌터카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대기업은 물론 군소 업체가 경쟁하는 10조원 규모 국내 렌터카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KRCA)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인가 대수는 130만대를 돌파했고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한다.
한 렌터카 업계 관계자는 "캐피털사의 렌털업 확대가 되면 중소 업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의 렌터카 사업 진출로 안 그래도 복잡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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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롯데렌탈 매각 무산…절대강자 없는 춘추전국 시장
캐피털사 렌터가 사업 완화 움직임…치열 경쟁 예정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현대차가 렌터카 사업을 공식화하면서 대기업은 물론 군소 업체가 경쟁하는 10조원 규모 국내 렌터카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정부가 금융사들의 차량 렌털 사업을 완화해주기로 검토하면서 완성차업체부터 금융사들까지 각축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KRCA)에 따르면 국내 렌터카 인가 대수는 130만대를 돌파했고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한다. 2030년에는 렌터카 등록 대수가 160만대에 달할 전망이며, 시장 규모도 12조~13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렌터카 업체는 극도로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업계 2위 SK렌터카를 소유한 홍콩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지난해 1위 롯데렌탈을 인수하기로 했지만, 지난 1월 공정위가 독과점 우려로 불허했다.
절대 강자가 없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캐피털 업계의 자동차 렌털 취급한도 완화를 검토하면서 또 다른 전운이 감돌고 있다. 캐피털사들은 그동안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에 따라 본업인 ‘리스’ 자산 규모 내에서만 렌털 사업을 할 수 있었다. 렌털 자산은 캐피탈사의 ‘부수 업무’로 분류돼 리스 취급 규모를 초과하지 못하는 규제를 적용받았지만 이를 완화해 준다는 것이다.
한 렌터카 업계 관계자는 “캐피털사의 렌털업 확대가 되면 중소 업체들의 생존권이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차의 렌터카 사업 진출로 안 그래도 복잡한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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