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벌' 강진, 데뷔 40년 만에 집 공개→숨겨둔 '딸' 있었다…"반겨주면 피로 풀려" ('특종세상')

윤희정 2026. 4. 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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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진이 막내딸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숨겨둔 딸이 있다고 고백한 가수 강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 관계자가 "차도 막히는데, 고기 좀 먹고 가라"라고 권유하자, 강진은 "우리 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 빨리 가야 한다"라며 이를 한사코 거절했다.

대신 포장한 음식을 선물 받은 강진은 "정말 고맙다. 잘 먹겠다. 마침 우리 딸이 좋아하는 음식이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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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윤희정 기자] 가수 강진이 막내딸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채널 '특종세상 - 그때 그 사람'에는 '숨겨둔 딸이 있다고 고백한 가수 강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은 2024년 10월 방영된 MBN '특종세상' 657회분이다.

이날 공연을 무사히 마친 강진은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한 관계자가 "차도 막히는데, 고기 좀 먹고 가라"라고 권유하자, 강진은 "우리 딸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 빨리 가야 한다"라며 이를 한사코 거절했다. 대신 포장한 음식을 선물 받은 강진은 "정말 고맙다. 잘 먹겠다. 마침 우리 딸이 좋아하는 음식이다"라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어 강진은 "나는 이렇게 먼 거리까지 오면 "우리 막내딸이 집에서 나를 얼마나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생각만 하면 공연 끝나자마자 차 타고 바로 집 가게 된다"라며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다. 저녁 늦게나 새벽에 도착해도 나와서 나를 반겨주고 볼에도 뽀뽀해 준다"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집에 도착한 강진은 "소미야, 소미. 아빠 왔다"라며 딸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이내 밝혀진 딸의 정체는 바로 '반려견' 소미였다. 소미는 꼬리를 흔들며 강진을 격하게 반겼고, 강진 역시 "아빠가 너무 보고 싶었다"라며 세게 안았다. 강진은 "아들 둘도 다 성장해서 일 끝나고 밤늦게 오면 집이 조용하다"라며 "소미가 우리 집에 온 후로는 그렇게 나를 반겨주니까 기분이 너무 좋다.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아침 일찍 나갈 때도 새벽같이 일어나서 인사해 주니까, 하루가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전했다. 

평소와 다르게 기운 없는 소미. 강진은 서둘러 일을 마치고 병원을 찾았다. 강진은 "그런 생각 자체를 하기 싫은데, 소미가 이제 한 10살 정도 나이를 먹으니까 자꾸 이별을 생각하게 된다"라며 "나중에 이별하게 되면 내가 그걸 어떻게 견뎌내면서 살 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다행히 소미에게 특별한 이상은 없었다. 다만, 건조한 탓에 기침이 잦은 것 같다고. 의사의 소견에 안도한 강진은 그제야 미소를 지었다.

1956년생인 강진은 1986년 '이별의 신호등'으로 데뷔한 후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쳐 '땡벌' '막걸리 한잔' '삼각관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1987년 그룹 '희자매' 출신 김효선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다.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9시 10분에 방송된다.

윤희정 기자 / 사진=TV리포트 DB, MBN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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