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복 울릉군수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선언…공천 갈등 본격화

박재형 기자 2026. 4. 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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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수공천 반발 “경선 없는 공천 개탄”
울릉군수 선거 다자구도 재편 전망
▲ 남진복 경북도의원.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로 김병수 전 군수가 단수공천된 가운데, 공천을 신청했던 남진복 경북도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울릉군수 선거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남진복 경북도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 남진복,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며 울릉군수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남 의원은 국민의힘의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해 "정정당당한 경선도 없이 일방적으로 후보를 내리꽂은 데 대해 개탄스럽다"고 비판하면서도 "재심청구나 소송 등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위기에 빠진 울릉도를 구하고, 사랑하는 군민의 불행을 막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남 의원은 또 "무엇이 진정 올바른 길이고, 누가 진정한 군수감인지 군민 여러분의 냉엄한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울릉군수 선거는 여야 정당 후보 간 대결뿐 아니라 무소속 후보 간 경쟁까지 더해진 다층적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