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UI디자인·출판물 분야 AI 활용 직업훈련 지원…"채용트렌드 반영"

마이크로소프트와 링크드인의 2024년 조사에 따르면 기업 관리자 66%가 AI 기술이 없는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고 응답했다.
노동부는 이 같은 추이를 고려해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 훈련생들이 특정 직종 전반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워커 양성 훈련 과정을 마련했다. 전체 업무흐름을 이해하고, 업무 단계별로 적절한 AI도구를 선택해 결과물을 생성·검증·보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내용이다.
AI 워커 시범사업은 △영상콘텐츠 제작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디자인 △출판물 제작 직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영상 콘텐츠 분야에선 AI 기반 영상트렌드 분석·스틸컷 생성·영상 제작·검증·편집 역량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UI·UX 디자인 훈련은 AI로 기획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디자인한 애플리케이션(앱)·웹을 실제 서비스로 배포하는 과정에 집중한다.
출판물 제작 훈련의 경우, AI 기반 본문 삽화·표지시안 생성 등을 교육한다.
현재까지 전국 14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에서 84개 훈련기관의 113개 과정을 선정했다. 내일배움카드 발급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AI 워커 훈련은 정부가 수강료 90% 이상을 지원한다. 정기 과정 수강생은 출석률에 따라 수도권은 월 30만원, 비수도권은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받을 수 있다. 수료생에겐 수료증을 발급한다.
박상원 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장은 "이미 사무실에서 다양한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과 기존의 직업훈련 커리큘럼의 간극을 좁혀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현장에 꼭 필요한 AI 워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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