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CEO 교체…피털링 의장 이동·카터 체제 출범

구자윤 2026. 4.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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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재 기업 다우가 최고경영자 교체를 단행하며 리더십 전환에 나섰다.

다우는 짐 피털링 최고경영자가 오는 7월 1일부로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캐런 카터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털링은 2018년 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다우듀폰 분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불확실한 거시 환경 속에서도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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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준비된 승계 마무리
30년 이상 근속 운영 전문가 CEO로
캐런 S. 카터 다우 신임 CEO. 다우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소재 기업 다우가 최고경영자 교체를 단행하며 리더십 전환에 나섰다.

다우는 짐 피털링 최고경영자가 오는 7월 1일부로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현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캐런 카터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카터는 취임과 동시에 이사회에 합류한다. 리처드 데이비스 선임 독립 이사는 기존 역할을 유지한다.

이번 인사는 수년에 걸쳐 준비된 승계 계획의 일환으로, 전략 실행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데이비스 선임 독립 이사는 "피털링은 변혁기 속에서 회사의 전략과 조직문화, 장기 경쟁력 기반을 강화해왔다"며 "카터는 사업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다우를 다음 단계로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피털링은 2018년 최고경영자에 오른 뒤 다우듀폰 분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불확실한 거시 환경 속에서도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재편해왔다. 또한 지속가능성 전략을 추진하고 안전과 성과, 포용을 중심으로 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했다.

피털링은 "CEO로서의 역할은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집행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장기 전략과 거버넌스를 지원하고, 신임 CEO와 협력해 리더십의 연속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피털링은 향후 이사회를 이끌며 장기 전략과 주요 대외 관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임 최고경영자로 선임된 카터는 30년 이상 다우에서 근무한 내부 출신 리더로, 전사 운영과 사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갖춘 인물이다. 최고운영책임자로서 주요 사업부와 핵심 기능 조직을 총괄하며 성과 개선과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회사 최대 사업인 패키징 및 특수 플라스틱 부문을 이끌며 설비 고도화와 증설, 운영 안정성 개선을 통해 성장을 견인했다. 고객 및 브랜드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순환경제 솔루션 확대에도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다우는 이번 리더십 교체를 통해 기존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성장과 혁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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