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vs 빅나티, 100억 대 음원 매각·폭행 의혹 정면충돌…'쇼미' 사제 비극 [스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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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스윙스(본명 문지훈)를 겨냥한 폭로성 가사를 공개했다.
이에 스윙스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해당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빅나티는 해당 디스곡을 통해 스윙스가 아티스트의 저작인접권을 동의 없이 매각해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갈등의 원인에 대해 빅나티는 과거 스윙스의 레이블 입단 제안을 거절한 이후부터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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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래퍼 빅나티(본명 서동현)가 스윙스(본명 문지훈)를 겨냥한 폭로성 가사를 공개했다. 이에 스윙스는 라이브 방송을 켜고 해당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디스곡 한 곡이 힙합신의 오래된 감정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 "아티스트 권리 착취" vs "정당한 수익 배분"
16일 빅나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디스곡 'INDUSTRY KNOWS(인더스트리 노우스)'를 공개했다. 빅나티는 해당 디스곡을 통해 스윙스가 아티스트의 저작인접권을 동의 없이 매각해 개인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사에는 소속 가수들에게 돌아갈 수익이 사적으로 유용되었으며, 정작 당사자들에게는 극히 일부만 분배됐다는 날 선 비판이 담겼다. 힙합 씬의 고질적인 정산 문제를 정면으로 저격하며 스승이었던 스윙스를 향한 공세를 높였다.
이에 스윙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120억 원의 선급금 상환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당한 매각이었다고 즉각 반박했다. 약 140억 원의 음원 매각 대금 중 100억 원 가까운 금액이 아티스트 몫으로 지급됐음을 강조하며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돈을 훔쳤다면 노엘이나 양홍원이 재계약을 했겠느냐"며 빅나티의 주장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맞섰다.

▶ "일방적 폭행 피해" vs "CCTV 속 쌍방 밀치기"
신체적 충돌을 둘러싼 진실 공방도 격화됐다. 빅나티는 가사에서 "스무 살 어린 동생을 밀친 뒤 맞아야겠다고 협박했다"며 스윙스로부터 당한 폭행 피해를 폭로했다. 선배의 지위를 이용한 강압적인 태도를 문제 삼으며 과거 생일파티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반면 스윙스는 현장 CCTV의 존재를 언급하며 당시 술에 취해 먼저 시비를 건 쪽은 빅나티였다고 주장했다. 단순한 '쌍방 밀치기'였을 뿐 일방적인 가해는 없었으며, 이미 과거에 사과와 화해를 마친 사안임을 입증하는 메시지도 공개했다. 스윙스는 17살 어린 후배의 뒤늦은 폭로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에고에 갇혀 사실을 왜곡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

▶ "입단 거절로 틀어진 사이" vs "이미 끝난 화해"
갈등의 원인에 대해 빅나티는 과거 스윙스의 레이블 입단 제안을 거절한 이후부터 관계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사적인 감정이 비즈니스와 얽히며 오랜 시간 압박을 받아왔다는 취지다. 이번 디스곡은 그간 쌓여온 불만을 표출하며 사제지간의 정을 완전히 끊어내겠다는 선언으로 해석된다.
스윙스는 이러한 주장을 '에고에 의한 왜곡'으로 규정하며 더 이상의 소모전은 무의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화해 이후에도 지속되는 비난에 당혹감을 표하면서도, 미래가 창창한 후배가 이런 식의 폭로전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이번 디스전은 힙합 씬을 넘어 연예계 전체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편 빅나티는 2019년 Mnet '쇼미더머니8'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이후 정식 데뷔해 '정이라고 하자', '친구로 지내다 보면',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스윙스는 2008년 데뷔 후 '쇼미더머니2'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으며, '쇼미더머니8'에서는 프로듀서로 참여해 당시 빅나티를 심사한 바 있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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