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다름을 넘어 함께… 동작구, ‘모두가 함께하는 동행축제’ 개최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은 "이번 주말은 어디 놀러 가?"라는 아이의 한마디에 부모의 고민은 시작된다. 검색창을 열어보지만 정보는 넘쳐나고, 막상 선택은 쉽지 않다. 베이비뉴스는 이런 엄마 아빠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했다. 아이의 만족도는 높이고 부모의 걱정은 줄일 수 있는 공간을 기준으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엄선해 추천한다. 기획연재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은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도록,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나들이 길잡이를 제시한다.
◇ 다름을 넘어 함께… 동작구, '모두가 함께하는 동행축제' 개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가 함께하는 동행축제'를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만든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행사는 내일(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동작구청 4층 대강당에서 장애인·가족·장애인시설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 1부 식전공연으로는 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신재혁이 '봄봄봄', 'sugar' 등 감미로운 노래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시각장애인 연주자 5인으로 구성된 금관악 5중주 '레조넌스 브라스'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개회식은 시각장애인 이창훈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리며, 국민의례와 개회선언에 이어 장애인의 자립 이야기를 담은 미니 다큐멘터리 '오늘도, 우리는 스스로 살아갑니다'가 상영된다.
이후 ▲장애인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동작구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0명 내외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기념식 2부에서는 '모두가 함께'를 주제로 장애인과 가족, 시설종사자가 참여하는 퍼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마술쇼(홍지안) ▲수어 퍼포먼스(청각장애인 김우경) ▲장구난타(시각장애인 럭키세븐) ▲노들가요제 수상자 서재현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현장해설사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 ▲지체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전용 좌석 확보 등 무장애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의미있는 시간을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궁이 품은 사람들: 사회적 배려로 완성되는 2026 궁중문화축전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2026 궁중문화축전'에서 어린이·어르신·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누구나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경복궁 경회루에서 진행되는 '장악원 악사와 떠나는 경회루 나들이(4.25~5.3)' 한부모 가족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 540명을 무료로 초청한다.
전통 향악기 풀피리 체험, 판소리 배우기('사랑가' 일부 대목), 전문 포토그래퍼의 가족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다. 9일간 매일 2회씩 진행되며, 회당 30명씩 참여한다. 장악원 악사와 함께 전통악기를 배우고, 아름다운 경회루를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남기는 경험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창경궁 통명전에서 진행되는 '왕비의 취향(4.30.~5.3.)'은 왕비의 생활 공간으로 사용되었던 통명전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상궁들의 환대를 받고 왕비를 만나는 관객 참여형 연극으로 시작된다. 전통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 기법 체험과 국가무형유산 공예품 전시가 이어진다. 몰입형 연극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한 이 프로그램은 왕비의 생활공간이라는 역사적 장소성을 활용해 더욱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4일간 하루 2회씩 운영되어 총 256명이 참여한다. 일부 회차(2회차)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참가자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아침 궁을 깨우다(4.28.~5.3.)'는 산책 가이드와 함께 창덕궁의 이른 아침 정취를 느끼는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금천교에서 후원 애련지까지 약 120분간 진행되며, 서울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는 고요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제공한다. 6일간 매일 2회씩 운영되며, 총 480명이 참여하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회차(2회)도 운영된다. 이른 아침의 창덕궁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공간으로, 아침의 고요함 속 궁궐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도 발견할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특화 프로그램은 올해 궁중문화축전의 핵심 방향 중 하나다. 기획 단계부터 '어린이·어르신·사회적 배려 대상자 등 누구나 함께하는 포용적 프로그램 강화'를 설정했다. 문화유산이 특정 계층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어야 하며, 누구나 궁궐에서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철학의 구현이다.
◇ 레고랜드, 온 가족 몰입형 닌자고 퍼포먼스 3종 공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올봄 '고 풀 닌자' 시즌 동안 온 가족이 전설적인 닌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신규 참여형 퍼포먼스 3종을 오는 6월 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시즌 공연은 단순히 관람하는 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닌자고 세계 속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고 닌자고의 세계관을 심도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되었다.
먼저 브릭스트리트 원형 광장에서 펼쳐지는 '휩 어라운드 댄스 파티'는 주인공 '소라' 및 닌자 댄서들과 함께 춤을 추며 악당에게 빼앗긴 에너지를 되찾는 역동적인 참여형 공연이다. 모두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는 프리 댄스, 순간 집중력을 요하는 얼음 땡 미션 등을 통해 에너지 미터를 100% 채워나가는 서사를 담고 있으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까지 모두가 '닌자 롤' 동작을 따라 하며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드래곤을 구하는 진정한 영웅이 되어보는 특별한 화합의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세레모니 오브 닌자'는 이번 시즌 가장 인기 있는 닌자인 '로이드'와 '니야'가 등장하는 닌자 서약식으로, 그동안 닌자 훈련을 쌓아온 어린이 관람객들이 정식 닌자로 임명받을 수 있는 참여형 퍼포먼스 공연이다. 특히 레고 닌자고 구역과 파크 전역을 돌며 '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한 뒤, 폐장 전 열리는 이 공연에 참여하면 완벽한 닌자로서의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스핀짓주와 발차기 등 역동적인 동작을 익히며 원소 마스터들의 힘을 이해하고, 최종적으로 '닌자 서약'을 통해 닌자고 가족의 일원으로 세상을 지키겠다는 특별한 사명을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을 나누게 된다.
두 메인 공연이 펼쳐지는 브릭스트리트 원형 광장 외에도 파크 곳곳에서 닌자고 캐릭터들을 직접 만나 인사를 나누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밋앤그릿' 포토 타임이 상시 준비되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레고 시티 구역에서는 '카이'가 출현하며, 브릭토피아에서는 '니야', 닌자고 월드에서는 '아린'을 각각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인기 캐릭터 '로이드'는 야간 개장 시 파크 내부와 레고랜드 호텔에 등장하여 팬들에게 더욱 특별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 풀 닌자 시즌의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오는 6월 7일까지 계속된다. '휩 어라운드 댄스파티'는 오후 12시 30분과 2시 30분에, '세레모니 오브 닌자'는 오후 4시 30분에 각각 진행된다. 요일별 상세 운영 여부 및 야간개장, 공휴일에 따른 일정 변경 사항은 레고랜드 앱 내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봄나들이 핫플 인기… 에버랜드 튤립축제 '화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올봄 튤립축제와 함께 새로워진 사파리월드, 스페셜 불꽃쇼, 서커스 공연 등 역대급 신규 콘텐츠를 동시에 선보이며 '봄나들이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튤립축제 개막 이후 현재까지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50만명 이상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입장객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 1일 리뉴얼 오픈한 '사파리월드 더 와일드'에서는 동물복지와 고객경험을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생태 공간에서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의 움직임을 몰입감 있게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폭포, 연못, 수목, 인리치먼트 구조물 등을 대폭 확대하고, 맹수들의 실제 서식지를 반영한 '사바나 초원(사자)', '포식자의 숲(호랑이)', '북방의 숲(불곰)' 등의 테마를 방사장에 적용해 동물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사파리 탐험 방식 또한 눈에 띄게 변화했다. 탐험 차량이 기존 트램에서 40인승 EV버스로 교체되며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보다 쾌적해진 환경에서 사파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입장 대기부터 탑승, 관람, 굿즈 구매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테마 경험으로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대기동선에는 신수성 작가의 사파리 아트웍이 전시되고, 실제 크기의 동물 그래픽이 공간 곳곳에 설치돼 체험 전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사파리월드와 함께 지난 4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불꽃쇼, 서커스 등 신규 공연은 고객들 사이에 "공연 보려고 에버랜드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펼쳐지고 있는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은 대한민국 대표 공연 연출가로 불리는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로 참여해 오픈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연극과 뮤지컬, 대형 이벤트를 넘나들며 공간과 서사를 함께 설계해온 양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도 테마파크라는 공간을 무대로 활용해 하나의 이야기 흐름 속에서 공연이 완벽하게 전개되도록 구성했다.
약 2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수천 발의 불꽃과 함께 대형 오브제 드론, 3D 입체 영상, 레이저 맵핑, 특수효과, 역동적인 사운드가 결합돼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가수 10CM(십센치) 권정열이 참여한 테마곡, 배우 이상윤의 나레이션,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연주 등은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국내 최초로 시도된 대형 오브제 드론 군집 비행과 가로 62미터, 세로 10미터 규모의 초대형 스크린 영상은 현장에서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공연 엔딩 부분에서는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환상적으로 물들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에버랜드가 캐나다 유명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신규 서커스 공연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도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하루 2회씩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튤립축제가 펼쳐지는 포시즌스가든은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발하며 인증사진 명소로 상춘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축제 콘셉트를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로 정하고 더욱 넓어진 튤립 식재 공간에서 형형색색 한층 선명해진 봄꽃 정원을 압도적 규모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 LED 스크린 속 정원 영상과 실제 화단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인피니티 튤립 가든은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이색적인 공간으로, 마치 유럽의 초대형 튤립필드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밤이 되면 정원은 또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 영국 설치미술가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새롭게 연출돼 광섬유 조명과 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져 튤립 사이로 빛의 물결이 흐르는 듯한 몽환적인 나이트 가든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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