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12주기' 국회의장 "생명안전법 더 미뤄선 안돼"

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2026. 4. 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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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국회에 계류 중인 생명안전기본법 처리를 촉구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우 의장은 16일 페이스북에 "국회가 생명안전기본법 처리를 더 미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안전기본법은 세월호 유가족의 숙원이지만 국회에서는 5년 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여야가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사이 법안은 행안위 문턱도 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회부 등 강경 처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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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윤창원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국회에 계류 중인 생명안전기본법 처리를 촉구하며 야당의 협조를 요구했다. 법안이 장기간 표류하는 상황에서 정치권 책임을 직접 거론한 것이다.

우 의장은 16일 페이스북에 "국회가 생명안전기본법 처리를 더 미뤄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에 법안 처리 협조를 주문하면서다.

이어 "이 법 제정에 사회적 요구가 모이기까지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겪었는지 생각하면 정말 속이 상한다"고 했다. 또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서 가족들에게도 죄송하고 시민들에게도 송구하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6일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 의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이어진 사회적 변화도 언급했다. 그는 "전국 곳곳에 노란 물결이 일고 있다"며 "작은 행동들이 모여 재난과 국가 책임에 대한 인식을 바꿔왔다"고 강조했다.

생명안전기본법은 세월호 유가족의 숙원이지만 국회에서는 5년 넘게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여당은 국민의힘 소속 소위원장이 법안 상정을 미루고 있다고 비판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역시 적극성이 부족하다고 맞서고 있다. 여야가 책임을 서로 떠넘기는 사이 법안은 행안위 문턱도 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회부 등 강경 처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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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광일 기자 ogeera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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