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한국 위성 수시로 전파공격…“수차례 공격 성공”

김덕훈 2026. 4. 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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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최근 10여 년간 한국 군·민간위성에 수시로 전파 공격을 벌여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유용원 국회 국방위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군은 2010년대 초반부터 2024년 중순까지 한국 위성에 수시로 전파 공격을 실시해 수차례 임무 수행을 방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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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최근 10여 년간 한국 군·민간위성에 수시로 전파 공격을 벌여 정상적인 임무 수행을 방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유용원 국회 국방위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북한군은 2010년대 초반부터 2024년 중순까지 한국 위성에 수시로 전파 공격을 실시해 수차례 임무 수행을 방해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전파교란, 이른바 재밍(jamming)이 위성사진 전송 등 임무 수행에 일부 지장을 끼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피해가 지속되지는 않았고, 전파 공격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대응해 피해는 미미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북한은 2012년 3월 평양 인근에 설치한 대형 안테나에서 고출력 교란 전파를 한국 최초의 민·군 겸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에 발사했습니다. 당시, 북한의 도발은 무궁화 5호의 재밍 대응력 수준을 시험하기 위한 목적으로 알려졌습니다.

2024년 4월 해군 S-100 정찰무인헬기의 서북도서 인근 추락, 같은 해 11월 군단급 무인정찰기 ‘헤론’ 추락 등도 북한군의 GPS 교란이 그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유용원 의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대가로 북한이 러시아 지원을 받아 위성 공격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국가 핵심 정보·통신 자산인 위성에 대한 북한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우주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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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훈 기자 (stand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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