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재선 도전 선언…“지역 도약 완성”

박태정 기자 2026. 4.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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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건 1870억 사업 유치로 재정 기반 확대
애그테크·문화도시 전략으로 산업·관광 동시 성장 추진
▲ 김재욱 칠곡군수 예비후보

김재욱 칠곡군수가 재선 도전에 나섰다.

김 군수는 16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지금까지 마련한 기반 위에서 지역의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오는 18일 선거 캠프 개소식에서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선 8기 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행정·산업·문화 전반에서 확장된 변화를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출마 선언은 단순한 재선 도전이라기보다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정책의 연속성과 완성도를 강조하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특히 예산 확보 방식과 지역 산업 구조 변화는 김 군수 재임 기간의 핵심 성과로 꼽힌다.

김 군수는 취임 직후 공모사업 전담팀을 신설하며 기존의 수동적인 예산 확보 방식에서 벗어났다.

그 결과 147건, 총사업비 1870억원 규모의 사업을 유치하며 지역 재정 기반을 확대했다.

행정 신뢰도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됐다.

칠곡군은 경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높은 청렴도 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는 단순 생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산업화 기반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쌀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를 통해 판로를 넓히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을 추진했다.

또한 농기계 무인화·지능화를 위한 애그테크 실증 플랫폼과 첨단농기계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병행되며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농촌 지역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문화 분야에서는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문화 생태계 구축에 집중했다.

사계절 축제를 확대하고, 칠곡낙동강평화축제를 원도심으로 분산 개최해 상권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가톨릭 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연계하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등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전략도 추진 중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교육 생태계를 구축했다.

교육계에서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투자와 지원이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산업 부문에서는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가 공공토지 비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향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기반이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생활 인프라 측면에서도 왜관·북삼 지역 공영주차장 확충과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에 집중했다.

도심 미관 개선과 안전 문제 해결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재욱 군수는 "칠곡은 더 이상 가능성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실질적인 도약 단계에 들어섰다"며 "그 성과를 이어 더 큰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