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3~4년 안에 미국 제친다고?…“세계 최대 관광대국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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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정책을 확대하는 중국이 수년 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관광 경제 대국으로 올라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여행·관광 경제 성장률은 9.9%로 세계 평균의 2배를 웃돌며 미국(0.9%)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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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객 5.5% 감소·中 30.5% 늘어
블룸버그 “수년 내 미국 추월”
![중국 장가계.[하나투어]](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mk/20260416150603230upnh.png)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세계여행관광협회(WTTC)와 여행 플랫폼 체이스 트래블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여행·관광 경제 성장률은 9.9%로 세계 평균의 2배를 웃돌며 미국(0.9%)을 크게 앞섰다.
블룸버그는 중국 관광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는 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출이 10% 이상 급증한 데 힘입은 결과이며, 같은 기간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지출 규모는 오히려 5%가량 감소했다고 전했다.
글로리아 게바라 WTTC 회장은 인터뷰에서 “미국 시장은 위축되고 있는 반면, 중국은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같은 흐름이 지속된다면 3~4년 내 미국과의 격차를 거의 따라잡아 역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스는 미국은 최근 강화된 이민 제한 조치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외국인 방문객이 감소하는 추세라고도 덧붙였다.
미국 국제무역국(IT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6800만명으로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을 방문한 외국국이 3517만명으로 3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공격적인 비자 면제 정책과 관광 인프라 투자가 지속된다면 2020년대 말에는 세계 관광 지형의 주도권이 완전히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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