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도 늦지 않았다?’…공급 부족 전망 나온 ‘실버바’ 또 최고치 기록하나
김주리 2026. 4. 16. 15:03
![[AFP]](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d/20260416150334452bcvh.png)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글로벌 은(銀) 시장이 6년 연속 구조적인 공급 부족 상태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美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관련 업계 단체인 실버 인스티튜트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이날 공개한 연간 전망 보고서에서 2026년 글로벌 은 공급 부족 규모가 지난해보다 15% 확대된 4630만 온스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산업용 수요 및 귀금속 장신구 소비 약화로 은에 대한 총수요가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은 공급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 진단했다.
국제 은 가격은 2025년 한 해 동안 147% 급등한 데 이어 지난 1월 온스당 121달러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가파른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은 시세는 이후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한 상태다.
국제 금값도 지난해 60% 넘게 급등했다가 미·이란 전쟁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가격 조정을 겪고 있다.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려는 투자자들이 그동안 가격이 오른 금·은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충격이 컸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버 인스티튜트는 “경기에 연동되는 (위험) 자산이 강제 매도 압력에 직면해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되살아날 경우 금과 은에 대한 투자 관심이 다시 불붙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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