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관계 개선” 특명 받고 워싱턴 가는 남아공 대사 [이 사람@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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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미국과 사이가 나빠진 국가는 한둘이 아니다.
1년 넘게 공석이던 주미 남아공 대사 자리가 최근 다시 채워지며 남아공과 미국의 관계에도 훈풍이 불 것인지에 눈길이 쏠린다.
미 수도 워싱턴의 남아공 대사 직위는 지난 2025년 3월 에브라힘 라술 대사가 미 국무부에 의해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돼 추방된 지 1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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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정계 은퇴 후 26년 만에 공직 복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美·남아공 관계 ‘최악’
‘구원 투수’ 메이어 제 역할 할 것인지 관심
2025년 1월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뒤 미국과 사이가 나빠진 국가는 한둘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나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이다. 미국의 백인 유권자들을 의식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남아공 정부가 소수 민족인 백인을 탄압한다”고 주장하며 주(駐)미국 남아공 대사를 내쫓았다. 1년 넘게 공석이던 주미 남아공 대사 자리가 최근 다시 채워지며 남아공과 미국의 관계에도 훈풍이 불 것인지에 눈길이 쏠린다.
15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73)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로엘프 메이어(78) 전 국방부 장관을 새 주미 대사로 임명했다. 미 수도 워싱턴의 남아공 대사 직위는 지난 2025년 3월 에브라힘 라술 대사가 미 국무부에 의해 ‘기피 인물’(Persona non grata)로 지정돼 추방된 지 1년여 만이다. 당시 라술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정책’ 폐기 움직임을 비판하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혐오하는 인종 공격”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1989년 국민당 소속으로 대통령이 된 프레데리크 데 클레르크(2021년 별세)는 취임 이듬해인 1990년 아파르트헤이트 폐기를 선언한 데 이어 흑인 민권 운동의 핵심인 넬슨 만델라(2013년 별세)도 전격 석방했다. 국민 다수인 흑인과 소수인 백인 간에 일종의 대타협이 이뤄진 가운데 1994년에는 아프리카민족회의(ANC) 소속 만델라가 남아공 대통령에 올랐다.

김태훈 논설위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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