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두산에너빌리티와 MOU…해외 EPC 현장 디지털 전환

[대한경제=김민수 기자]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는 에너지 인프라 전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해외 EPC(설계ㆍ조달ㆍ시공) 건설현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 및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PC 산업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여러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복잡한 장기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대량의 엔지니어링 문서, 도면, 현장의 품질ㆍ안전(HSE) 데이터를 관리한다. 프로젝트 규모와 복잡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설현장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디지털 협업 환경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토데스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진하는 ‘스마트 해외 EPC 건설현장 디지털 전환’ 전략을 지원한다. 공통 데이터 환경(CDE) 상에서 연결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해외 건설현장 운영 전반의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고도화하는 것이 목표다. 오토데스크는 ‘오토데스크 포마(Autodesk Forma)’ 기반 CDE를 통해 프로젝트 전반에서 일관적으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협력한다. △통합 CDE를 통한 디지털 협업 및 데이터 통합 △시공 일정, 현장 비용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관리 체계 구축 △자재ㆍ시공 검측, 전자서명 및 품질ㆍ안전이슈 추적을 위한 모바일 기반 현장 관리 디지털화 △건설현장 대시보드를 활용한 실시간 프로젝트 모니터링ㆍ관리 체계 구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대표는 “데이터 연동과 자동화를 통해 스마트 해외 EPC 건설현장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EPC 사업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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