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 일 맞아” 교토 초등생 살해 ‘시체 유기’…범인은 37세 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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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교토 초등학생 실종 사건의 범인이 의붓아버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경찰은 16일 실종 3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아다치 유키(11)군의 계부를 시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교토부 경찰은 이날 새벽 지난달 실종된 시립 소노베초등학교 5학년 아다치 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계부인 회사원 아다치 유우키(37)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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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굣길에 실종된 지 3주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아다치 유키군. [일본 교토부 경찰청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dt/20260416145838586wwfg.jpg)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교토 초등학생 실종 사건의 범인이 의붓아버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경찰은 16일 실종 3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된 아다치 유키(11)군의 계부를 시체 유기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교토부 경찰은 이날 새벽 지난달 실종된 시립 소노베초등학교 5학년 아다치 군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계부인 회사원 아다치 유우키(37)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다치 씨는 “내가 한 일이 맞다”며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아다치 군은 지난달 23일 등굣길에 실종됐으며, 지난 13일 인근 산림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당일 아다치 씨는 “아이를 학교 내 방과후 교실 앞에 내려줬다”고 진술했으나, 교내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아이의 모습은 어디에도 찍히지 않았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아이의 동선이 확인되지 않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수색 과정에서 통학로 인근 야산에서 아이의 가방과 신발을 발견한 경찰은 지난 15일 가택 수색과 더불어 아다치 씨를 집중 추궁해 자백을 받아냈다.
숨진 아다치 군은 어머니가 지난해 말 재혼하면서 계부와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가정과 관련해 접수된 아동학대 상담이나 신고 이력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아다치 군이 실종 직후인 지난달 하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정확한 사인 등 사건 전모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광태 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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