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 이것이 정책] 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 1천억 ‘영천 미래캠퍼스’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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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교육·청소년 정책을 정주 전략과 결합한 핵심 공약으로 '영천 미래캠퍼스'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청소년이 머무는 환경,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기관 유치도 기업 유치도 힘을 받는다"며 "영천 미래캠퍼스는 교육 공약이면서 동시에 인구 공약이고, 산업과 정주를 연결하는 구조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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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정훈 영천시장 예비후보가 16일 교육·청소년 정책을 정주 전략과 결합한 핵심 공약으로 '영천 미래캠퍼스'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완산동 일원 13만3천570㎡ 부지에 초·중등학교 3개교와 청소년시설 3개소를 통합 배치하는 구상으로, 총사업비는 약 1천억 원 규모다.
교육시설 재배치에 그치지 않고 생활 기반을 함께 묶어 인구 정착과 산업 유치의 연결고리를 만들겠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운 공약이다.
이정훈 예비후보는 지역의 통근 구조를 문제로 짚었다. 그는 "지금 영천은 지역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구조가 적지 않다"며 "일자리가 있어도 교육환경과 생활 기반이 약하면 사람은 머물지 않는다.
이 구조를 바꾸지 못하면 앞으로 어떤 기관이나 기업을 유치해도 정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단순히 한국마사회 유치만을 염두에 둔 공약이 아니다"라며 "기존에 영천에서 일하면서도 밖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을 지역 안으로 끌어들이고, 앞으로 들어올 기관과 기업 인력까지 정착하게 만드는 정주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캠퍼스의 공간 구성은 영천초·영천중·영천여중과 청소년수련관·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하나의 축으로 재배치하는 방식이다.
학교와 청소년시설에 더해 녹지와 공원 기능을 함께 묶어 교육과 생활이 끊기지 않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교 3곳과 청소년시설 3곳을 통합하는 전국 최초 구상으로 제시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청소년이 머무는 환경, 가족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있어야 기관 유치도 기업 유치도 힘을 받는다"며 "영천 미래캠퍼스는 교육 공약이면서 동시에 인구 공약이고, 산업과 정주를 연결하는 구조 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재원 조달과 관련해서는 중앙정부의 별도 지원 틀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영천 미래캠퍼스는 지방도시 한 곳의 학교 이전 사업이 아니라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국가 차원의 실험이자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중앙정부에 가칭 '지방소멸 대응 시범사업'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방소멸대응기금, 정주여건 개선 국비, 도비, 기존 부지 활용 등을 묶으면 충분히 추진 가능한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영천시 단독 부담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국가가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 사례로 함께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약 1천억 원 가운데 교육부 특별교부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마사회 이전 연계 국비, 기존 부지 매각 수익, 경북도비 등을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돼 있다.
추진 일정은 4개년 로드맵으로, 임기 내 완성을 목표로 한다. 초기 단계에서 부지 확보와 교육청 협의, 중앙부처 협의를 병행하고, 이후 설계·인허가와 재원 확보를 거쳐 단계별 착공과 개관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 예비후보는 "영천의 다음은 단순한 개발 구호가 아니라 사람이 실제로 머무는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며 "사람을 키워 보내는 도시가 아니라, 일과 가족과 생활이 함께 남는 도시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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