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오세훈 아닌 서울시민 불편과 싸우는 선거…시정철학 바꿀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게 아니라 시민의 불편과 싸우는 과정"이라며 시정 철학 변화를 내세웠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0년 서울시민의 삶은 어땠나. 시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시장의 목소리만 들렸다. 시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시장의 모습만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쿄·상하이·싱가포르 넘어선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로"

(서울=뉴스1) 김세정 장성희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6일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상대 후보와 싸우는 게 아니라 시민의 불편과 싸우는 과정"이라며 시정 철학 변화를 내세웠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난 10년 서울시민의 삶은 어땠나. 시민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고 시장의 목소리만 들렸다. 시민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시장의 모습만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서울시가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일을 하는 서울시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을 도쿄 상하이, 싱가포르를 넘어선 아시아 경제·문화 수도, 뉴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G2 도시로 만들겠다"며 핵심 공약으로 △4대 특구 조성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유치 △K팝 전용 공연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안전한 도시 서울 등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용산, 홍릉, 양재, 구로·가산에 4대 특구를 조성해 글로벌 혁신기업을 유치하겠다고 했다. 정 후보는 "법인세 감면 및 가족비자 혜택을 줘서 특구에 글로벌 혁신 기업들을 유치하겠다"며 "특구에서 AI, 바이오 등 미래 첨단 산업이 꽃 피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기존 광화문·강남·여의도 3대 도심에 청량리-왕십리와 신촌-홍대를 혁신 도심으로 추가 지정하고, 청량리·신촌·관악에 청년혁신 창업클러스터 3개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문화 분야에서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는 해외 관광객 3000만 명을 유치하는 것"이라며 "K-팝 전용 공연장을 비롯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해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의 자본과 한국의 창의적 역량이 만나 시너지를 내는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에 사는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곳곳에 생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세월호 참사 12주기인 것을 언급하면서 "그 참혹한 비극을 겪고도 우리는 이태원 참사를 또 겪었다"며 "폭우·폭염·폭설 같은 기후 위기뿐 아니라 하수도나 싱크홀처럼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서울시민과 서울을 찾는 외국인 모두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외교 구상으로는 베세토(서울·베이징·도쿄) 셔틀 외교 복원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서울시장이 된다면 먼저 베이징 시장과 도쿄도지사를 각각 만나 양국 간의 채널을 조성하고, 베세토 협력을 복원하겠다"며 "문화·콘텐츠 허브로서의 서울을 재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과 베이징, 도쿄 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그린시티 연대와 AI·스마트시티 협력 추진도 약속했다.
liminallin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애마부인' 안소영 "촬영 차량 팔당댐 추락, 다들 '죽었다' 통곡"
- 맹승지 "밑가슴 비키니 사진, 7200만 광클…'노는 애' 보일까 클럽 안 간다"
- 정지영 감독 "조진웅 바로 은퇴할 줄 몰랐다…주로 집콕, 점심 제안도 거절
- 단잠 자던 늑구, 드론 소리에 '벌떡' 일어나 도망…전국민 애탄다
- 머슴 구하세요?…"시급 1만3000원, 아이 하원·요리·목욕·병원까지" 뭇매
- "김건희, 법정서 尹 곁눈질 울컥…구치소 돌아와 펑펑 우셨다더라"
- 결혼식 생략하자 했더니…"못 할 이유 뭐냐" 신부 의심하는 예비 시부모
- 마흔 독신 파티인데 축의금?…계좌번호 찍힌 초대장에 '술렁'
- 등굣길 실종 후 산속 주검 11세 日초등생…범인은 양아버지였다
- 코인 리딩방 사기 전재산 잃은 아내, 시녀 취급한 남편…"안락사 알아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