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명예훼손' 전한길 구속심사 종료…수갑차고 청사나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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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극우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전씨에 대한 구속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구속영장 심사와 관련해선 "얼굴도 국민에게 다 알려졌는데 어디를 도망가겠느냐. 경찰에서 성실히 떳떳하게 조사받지 않았느냐"며 "혐의에 대해 유튜브에 다 공개돼 숨길 것 하나 없다"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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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성실하게 심사 받아"
경찰과 전씨 측 변호인 대치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보수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이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6.04.16. park7691@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wsis/20260416145021514mciy.jpg)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법원이 이재명 대통령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극우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쳤다. 전씨에 대한 구속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김진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전기통신기본법위반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전씨는 이날 오후 2시11분께 심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 그는 수갑을 차고 경찰들에 둘러싸인 채로 '오늘 3시간 넘게 구속 심사 받았는데 입장 있는지'를 묻자 "성실하게 잘 받고 왔다"고 답했다.
이어 '어떤 점을 소명했는지' '정치적 보복이라는 입장 그대로인지' 등 질문에는 답하지 못하고 준비된 호송 차량에 탑승했다. 전씨는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심사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
전씨 측 변호인은 청사 내에서 전씨의 모습을 촬영해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발한 전씨 측은 입장 발표 없이 법원을 빠져나갔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3분께 법원 청사에 출석한 전씨는 이번 심사가 정치적 보복이라며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55년간 법 없이 살아왔고, 전과도 없다"며 "허위 보도한 것도 아닌 재인용 보도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구속영장 심사와 관련해선 "얼굴도 국민에게 다 알려졌는데 어디를 도망가겠느냐. 경찰에서 성실히 떳떳하게 조사받지 않았느냐"며 "혐의에 대해 유튜브에 다 공개돼 숨길 것 하나 없다"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언급하며 "조국도 2심까지 실형받았는데 구속이 안 됐다. 수사 단계에서부터 구속하겠다는 것은 법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최근 보도된 허위사실이 담긴 유튜브 영상으로 3000만원대 수익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도 "이준석이나 이재명을 언급 안 하는 날도 그 정도 수익이 난다"며 "해당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해명했다.
전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대장동 사업으로 마련한 비자금 1조여원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거나 이 대통령과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 사이에 혼외자가 있다는 발언을 해 더불어민주당 등으로부터 고발당한 바 있다.
또 이 대표의 과거 선거 공보물을 근거로 "이 대표가 하버드대 컴퓨터과학 학사, 경제학 학사를 복수전공했다'고 밝혔지만, 사실은 컴퓨터과학과 학위만 있고 경제학 학위는 없다"며 허위 학력을 주장한 혐의도 있다.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는 지난 13일 전씨를 한차례 불러 조사한 뒤 다음 날인 14일 전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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