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력 키워주는 EU… "방위산업 전반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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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일본이 민간 기업 중심의 방위 산업 회의체를 가동한다.
양측은 민간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유도하고자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 성명에는 "방위 산업 기반 강화는 공통의 우선 과제로, EU와 일본의 협력을 통한 안보 강화는 필수적이다. 방위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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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견제하려… 방위 협력 강화 공동 성명도

유럽연합(EU)과 일본이 민간 기업 중심의 방위 산업 회의체를 가동한다. 양측은 민간 기업 간 협력 강화를 유도하고자 방위 산업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도 발표할 예정이다.
16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유럽과 일본 방위 관련 업체들은 17일 벨기에 브뤼셀 EU 본부에서 첫 방위 산업 대화를 개최한다. 유럽 측에선 스웨덴 대형 방산업체 사브 등 약 20개사가, 일본 측에선 스바루와 NEC 등 20곳이 넘는 업체가 참여한다. 유럽과 일본 항공·방위 관련 업계 단체가 사무국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EU·일본 정상회담에서 방위 산업 대화체를 설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일본 기업들은 이번 대화가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요미우리는 "일본 측에선 무인기(드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이중 용도(군사 목적으로 개발된 첨단 기술을 민간 분야에도 적용) 기술 보유 스타트업들이 다수 참여하는데, 유럽 측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정부 측 인사도 참여한다. 안드리우스 쿠빌리우스 EU 방위·우주 담당 집행위원과 이노 도시로 일본 경제산업성 부장관이 참석한다. 양측은 방위 산업 대화 이후 회담을 통해 방위 산업 협력 강화 공동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동 성명에는 "방위 산업 기반 강화는 공통의 우선 과제로, EU와 일본의 협력을 통한 안보 강화는 필수적이다. 방위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한다"라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EU와 일본은 최근 몇 년 사이 방위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로 서로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는 동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동맹국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어서다. 양측은 2024년 11월 정부 당국 간 회의 연례 개최, EU 군과 일본 자위대 간 공동 훈련 강화를 골자로 한 안보·방위 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해 7월에는 민관 위성망 협력 체계 구축에도 합의했다. 요미우리는 "일본과 EU는 장비 공급망 강화, 연구·개발 비용 증가, 미국 의존도 완화 등 공통의 과제를 안고 있어 협력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도쿄= 류호 특파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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