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정찰제' 1호 고객 나왔다…수입차 유통 구조 변화 시험대

박기범 기자 2026. 4.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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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도입 이후 첫 번째 주인공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메르세데스-벤츠 구리 전시장(HS효성더클래스)에서 Rof를 통해 신차를 구매한 첫 번째 고객을 위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실제 RoF 최초 계약 고객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차량 가격을 확인하고 계약금을 결제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인 HS효성더클래스의 구리 전시장을 지정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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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F 1호차 인도…온·오프라인 가격 일원화로 구매 편의성 증대
가격 투명성 강화 속 할인 축소 논쟁…정찰제 안착 여부 관심
(왼쪽부터) 김은중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및 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RoF 1호 차량을 인도받은 안욱주 고객과 조영옥 고객,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가 메르세데스-벤츠 구리 전시장(HS효성더클래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제공)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새로운 차량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도입 이후 첫 번째 주인공을 맞이했다. 전국 어디서나 같은 가격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투명한 가격'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장에서 자리 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메르세데스-벤츠 구리 전시장(HS효성더클래스)에서 Rof를 통해 신차를 구매한 첫 번째 고객을 위한 차량 인도식을 가졌다.

인도식에는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노재봉 HS효성더클래스 대표이사가 참석해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했다. 첫 구매 고객이 선택한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LE다.

RoF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도입한 판매 방식으로 정찰제·직판제의 일종이다. 지금까지 같은 차량이라도 각 딜러사가 재량껏 프로모션을 진행해 가격이 달랐던 것과 달리, 판매 차량 가격 결정권을 본사가 가짐으로서 전국에서 동일한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차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은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시장 상황과 고객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설정된 '최적의 가격'과 제품 정보, 진행 중인 금융 및 특별 프로모션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RoF 최초 계약 고객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차량 가격을 확인하고 계약금을 결제한 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인 HS효성더클래스의 구리 전시장을 지정해 방문했다.

이후 전시장에서 고객은 전담 세일즈 컨설턴트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본인의 라이프스타일, 주행 스타일, 예산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GLE 라인업 중 GLE 450 4MATIC AMG 라인의 구매를 결정했다.

과거 고객이 다양한 딜러사의 프로모션을 비교하며 가격을 저울질한 것과 달리, 차량의 가격이 동일하게 매겨지는 만큼 고객의 편의가 늘어났다는 평가다.

이날 차량을 인도받은 조영옥 고객은 "온라인 공식 스토어와 오프라인 전시장의 차량 가격이 동일해 사전에 온라인으로 가격을 확인한 뒤 원하는 전시장만 선택해 상담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프로모션을 통한 가격 할인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RoF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 채널 전반에서 보다 신뢰할 수 있고 편리한 구매 여정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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