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손‧이‧김‧황 '리듬만 타면' 다 이겨"… '월드컵 대박' 날 수 있는 '경우의 수' 발견→ "감독이 수비력만큼은 해결해야"

조남기 기자 2026. 4. 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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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강인‧황희찬‧김민재의 컨디션만 최상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미국 매체 '로토와이어'의 예상이다.

매체는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이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리듬을 탄다면, 한국은 A조에서 어떤 나라든 이길 만하다. 스쿼드의 깊이와 개인 역량은 2002 FIFA 한‧일 월드컵 이후 최고다"라고 홍명보호가 조건이 괜찮다면 절대 약한 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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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손흥민‧이강인‧황희찬‧김민재의 컨디션만 최상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미국 매체 '로토와이어'의 예상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2026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격한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를 비롯해,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가 한 조에 속했다. 분위기가 썩 좋진 않은 상황이다. 3월 국제 경기 기간에 코트디부아르와 오스트리아에 연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코트디부아르전에는 대패를 겪었고, 오스트리아전에도 불안감을 지울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선 영국 매체 <가디언>을 비롯해 다수 외신들이 한국의 월드컵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가디언>은 한국의 전력을 48개국 중 40위권 바깥이라 평가하기까지 했다. 여기서 미국 매체 '로토와이어'가 한 가지 가설을 제시했다. 질문은 간단하다. 한국의 주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이라면?

 

'로토와이어'는 "대한민국은 뛰어난 개인 기량을 가진 공격수들이 많다. 손흥민은 최고의 기량일 시 어떤 팀을 상대로도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동료들을 이끄는 능력은 대체 불가다. 이강인은 뛰어난 볼 컨트롤로 팀 내에서 가장 기술적인 존재다. 월드컵 조별 라운드에서 가장 흥미로운 유형으로 꼽힌다. 황희찬도 측면에서 활동량이 뛰어나다. 직접적인 압박을 유발하는 타입이다"라고 한국 공격진의 잠재력을 진단했다.

 

이어 "김민재는 손흥민과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선수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센터백인 김민재는 리더십과 테크닉으로 수비 라인을 조율하고 제공권을 장악한다"라면서 수비진엔 김민재가 버티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의 월드컵 베스트 11도 예상됐다. '로토와이어'는 손흥민-황희찬-이강인/이태석-황인범-김진규-설영우/김주성-김민재-조유민/김승규를 스타팅이 유력한 11인으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월드컵 행보를 전망했다. 매체는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이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리듬을 탄다면, 한국은 A조에서 어떤 나라든 이길 만하다. 스쿼드의 깊이와 개인 역량은 2002 FIFA 한‧일 월드컵 이후 최고다"라고 홍명보호가 조건이 괜찮다면 절대 약한 팀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다만 "문제는 홍명보 감독이 수비 구조에 대한 해법을 풀어내야 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공격적인 탤런트는 훌륭하지만, 이 장점은 팀이 버텨내야 빛을 발한다. 이 부분만 잘 해결하면, 한국은 조별 리그를 통과할 거다"라며 양면성을 짚었다.

 

외신의 예상대로 한국의 주요 선수들이 100% 컨디션만 이룩하면, A조 내에서는 어떤 팀이든 해볼 만한 게 사실이다. 유럽 무대를 오래도록 누비며 현재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자랑하는 '리더' 손흥민, 파리 생제르맹에서도 수준 높은 '기술'을 보여주는 이강인, 강력한 수비력으로 이탈리아에 이어 독일에서도 찬사를 받는 '철기둥' 김민재, 그리고 측면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결정적인 순간 해줄 수 있는 '황소' 황희찬이 분명 홍명보호에 포진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의 어깨도 무겁다. 백 스리든, 백 포든, 수비 시퀀스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코트디부아르전 같은 대패나 오스트리아전의 실점 상황이 월드컵 본선에서 반복되면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5월 16일 북중미 월드컵으로 가는 승조원 26명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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