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17일 경기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 판가름

박신 기자 2026. 4. 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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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7일 결정될 예정이다.

리그 5위 서울시청에 승점 1점 앞선 4위인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서울이 이 경기를 잡으면 승점 2점을 획득해 경남개발공사를 앞서게 된다.

반대로 서울이 먼저 열린 경기에서 패하면 경남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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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광주도시공사와 맞대결
이기면 자력으로 진출 확정
5위 서울시청 결과도 살펴야
경남개발공사 선수들이 12일 대구광역시청과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득점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여자 핸드볼 경남개발공사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시즌 최종전이 열리는 17일 결정될 예정이다.

경남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광주도시공사와 맞붙는다. 리그 5위 서울시청에 승점 1점 앞선 4위인 경남개발공사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8개 팀이 참여하는 여자 핸드볼 리그는 4위까지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진다.

경남보다 앞서 경기를 펼치는 서울시청 결과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관건이다. 서울은 이날 오후 6시 삼척시청을 상대한다. 서울이 이 경기를 잡으면 승점 2점을 획득해 경남개발공사를 앞서게 된다.

이 경우 경남은 최소 무승부 이상을 거둬야 한다. 현재 서울에 승점 1점 앞선 경남은 골 득실이 21점으로 -26점인 서울에 여유 있게 앞선 상황이다. 결국 무승부로 승점 1점만 획득하면 승점이 같아지더라도 골 득실에서 앞선 경남이 4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서울이 먼저 열린 경기에서 패하면 경남은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짓게 된다. 경남으로서는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다. 최종전에서 주전 선수 체력 안배 등을 고려할 수도 있다. 현재로서는 이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높다.
경남개발공사 정예영이 12일 대구광역시청과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얻어낸 7M 드로우를 하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이번 시즌 서울은 삼척과 두 번 맞붙어 모두 패했다. 첫 대결에서는 18-31로 졌고, 두 번째 경기에서도 24-30으로 패했다. 삼척은 올 시즌 14승 1무 5패로 리그 2위에 올라와 있다. 20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SK슈가글라이더즈가 독보적이어서 그렇지 삼척시청도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다만 이미 2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후보를 출전시킬 가능성과 동기부여가 떨어진다는 점은 변수다.

경남이 최종전에서 만나는 상대는 광주도시공사다. 경남으로서는 그나마 수월한 상대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 28-25, 27-21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또 광주는 5승 1무 14패로 이미 리그 7위가 확정됐다. 동기부여 측면에서도 경남이 앞서는 상황이다.

경남이 플레이오프에 오른다면 맞붙게될 상대는 부산시설공단이다. 지난 시즌 3위를 기록한 경남은 4위 부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격돌했다. 당시 경남은 종료 10초 전 역전 골을 내주며 아쉽게 패했다. 정규시즌 순위가 더 높았기 때문에 무승부만 기록해도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상황에서 나온 통한의 역전패였다. 경남이 지난 시즌 아픔을 되갚아 줄 수 있을지 최종전이 열리는 17일 판가름 날 전망이다.

/박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