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꺾일 때 광명은 ‘활활’… 나홀로 0.42% 폭등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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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관망세 속에서도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0.4% 넘게 치솟으며 수도권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0.10%)과 경기(0.07%)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광명시는 0.42% 급등하며 독보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은 신축의 시세 확장성이 구축으로 전이되는 전형적인 상승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강남권의 관망세와 대비되는 서남권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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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관망세 속에서도 경기도 광명시 아파트값이 일주일 만에 0.4% 넘게 치솟으며 수도권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서울 강남권이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6일 발표한 ‘2026년 4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서울(0.10%)과 경기(0.07%)가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광명시는 0.42% 급등하며 독보적인 수치를 나타냈다.
◆ 신축이 연 ‘천장’ 따라가는 구축… 광명동 해모로이연 9.4억 신고가
광명의 이번 폭등은 광명사거리역 북측에 조성된 대규모 신축 단지들이 가격 상단을 열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트리우스 광명, 광명 자이더샵포레나 등 신축 브랜드 타운이 시세를 견고하게 받치자 인근 구축 대단지들이 빠르게 ‘키 맞추기’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광명동의 구축 대장주로 꼽히는 ‘광명 해모로이연’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13일 9억40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광명사거리역 남측의 해모로이연이나 광명 한진타운 등 입지가 검증된 중소형 구축 단지들이 실거주자와 투자 수요를 동시에 흡수하고 있다.
◆ 매매·전세 동반 상승… 강남 3구는 ‘체면 구겨’
광명은 전세시장도 뜨겁다. 이번 주 광명 아파트 전세가격은 0.43% 상승하며 매매가 상승 폭을 상회했다. 일직동 대단지와 광명동 신축급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몰리며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서울 강남 3구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강남구(-0.06%)와 서초구(-0.06%)는 압구정·개포·반포 등 핵심지의 중대형 규모 위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다. 송파구(-0.01%) 역시 보합권에 머물며 서울 전체 상승분(0.10%)을 갉아먹었다. 강서구(0.24%)와 강북구(0.27%) 등 비강남권이 서울의 실질적인 상승세를 주도하는 형국이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부담으로 인해 초고가인 강남권 매수보다는 정주 여건이 개선되는 수도권 핵심지의 ‘실속형 매수’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광명은 대규모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주거 환경이 천지개벽 수준으로 변하고 있어 대기 수요가 탄탄하다는 분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광명은 신축의 시세 확장성이 구축으로 전이되는 전형적인 상승장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강남권의 관망세와 대비되는 서남권의 강세는 한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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