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튤립축제·사파리·불꽃쇼 총출동…봄나들이 '핫플' 부상

윤희석 2026. 4.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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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0일 튤립축제 개막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형형색색의 봄꽃과 함께 사파리, 불꽃쇼, 서커스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한 점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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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0일 튤립축제 개막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 동안 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형형색색의 봄꽃과 함께 사파리, 불꽃쇼, 서커스를 한 장소에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새롭게 구성한 점이 방문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1일 리뉴얼 오픈한 '사파리월드 더 와일드'는 약 1년간의 준비를 거쳐 동물복지와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재구성됐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을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폭포, 연못, 수목 등을 확대하고 '사바나 초원', '포식자의 숲', '북방의 숲' 등 테마 공간을 도입했다.

탐험 방식도 개선됐다. 기존 트램 대신 40인승 EV버스를 도입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고, 동물 콘셉트를 반영한 차량 디자인으로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대기부터 관람, 굿즈 구매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테마 경험으로 구성했다. 사파리 아트 전시와 동물 그래픽 설치를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굿즈샵에서는 한국호랑이 '다운', 사자 '도바'를 모티브로 한 봉제인형 신상품을 선보이고 입양 콘셉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공연 콘텐츠도 주목받고 있다. 포시즌스가든에서 매일 밤 진행되는 스페셜 불꽃쇼 '빛의 수호자들(The Guardians of Light)'은 양정웅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약 20분간 펼쳐진다. 수천발의 불꽃과 드론, 3D 영상, 레이저 맵핑, 특수효과, 사운드가 결합된 연출이 특징이다. 10CM 권정열이 참여한 테마곡과 배우 이상윤의 나레이션, 프라하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더해져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형 오브제 드론 군집 비행과 초대형 스크린 연출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캐나다 서커스 제작사 엘로와즈와 협업한 '윙즈 오브 메모리(Wings of Memory)'도 그랜드스테이지에서 하루 2회 공연된다. 약 1000석 규모 실내 극장에서 주인공 '이엘'의 모험을 따라 곡예와 아크로바틱, 댄스, 영상, 음악이 결합된 공연이 약 40분간 진행된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튤립축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포시즌스가든에는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2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해 인증사진 명소로 자리 잡았다. '마이 스프링 팔레트(My Spring Palette)' 콘셉트로 확대된 식재 공간과 함께 대형 LED 스크린과 실제 화단이 결합된 인피니티 튤립 가든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에는 브루스 먼로와 협업한 가든 라이팅이 적용돼 광섬유 조명과 아트 조형물이 어우러진 나이트 가든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컬러링 체험, 튤립 테마 디저트와 시즌 메뉴,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체험 요소도 마련돼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에버랜드 봄 시즌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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