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프로팀 감독 자리 거절했다…"잘못하면 나락" ('유퀴즈')

정효경 2026. 4. 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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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감독직 제안을 받아도 쉽게 수락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안정환은 대한축구연맹 총괄 디렉터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감독직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안정환은 "만약 그쪽으로 가게 되면 목숨 걸고 해야 한다. 제 것을 다 버리고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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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총괄 디렉터로 활동 중인 근황 공개

(MHN 정효경 기자)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감독직 제안을 받아도 쉽게 수락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안정환은 대한축구연맹 총괄 디렉터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날 안정환은 국가대표 감독을 할 수 있는 P급 지도자 자격증도 취득했다며 "밑에서부터 각 과정을 거쳐 따야 한다. 한 10년 정도 걸리는데 공부하면서 연수 들어가서 시험도 봤다"고 밝혔다. 

안정환은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대표팀 감독도 할 수 있고 다른 나라에서도 가능하다"면서 "프로팀에서 오퍼는 시즌이 끝나거나 감독 교체 시기가 되면 오긴 하는데 죄송하다고 하면서 거절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감독직을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안정환은 "만약 그쪽으로 가게 되면 목숨 걸고 해야 한다. 제 것을 다 버리고 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작은 실수도 용납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감독직의 냉정한 평가 구조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실수하고 잘못하면 저를 얼마나 많이 뜯어먹겠느냐"며 "하나 잘못하면 나락 가는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명장이든 초짜든 세 경기 지면 잘린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축구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는 안정환은 대학 선수들의 진로 문제를 언급하며 "프로 리그로 갈 수 있는 환경이 어려워 중간에 관두는 학생들이 많다"고 토로했다. 그는 "해외라도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어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서는 "48개국 체제로 바뀌어 가늠하기 어렵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다섯 경기 정도 했으면 좋겠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사진=MHN DB,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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