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코레일,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 공동 전개

세종=서병곤 기자 2026. 4. 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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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이용객 대상 승용차 5부제·대중교통 이용 등 실천 요령 전파
16일 오전 울산역 인근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철도공사 관계자가 에너지절약 거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자원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국민 에너지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16일 오전 울산역 일대에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KTX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유 '경계' 및 천연가스 '주의' 단계의 자원안보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에너지 수급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에너지공단은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전국 주요 도심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릴레이 거리 캠페인을 추진하며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울산역 합동 캠페인에서 양 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의 특성을 살려 △승용차 5부제(요일제) 참여 △대중교통 이용 △적정 실내온도(난방 20℃, 냉방 26℃) 준수 △저녁 시간(5~8시) 가전제품 효율적 이용 △낮 시간대 전기차 및 휴대폰 충전 등 12가지의 구체적인 '일상 속 에너지절약 국민 행동'을 집중 홍보했다.

에너지공단은 오프라인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 홍보망을 가동하고,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에너지 채움 여행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에너지 절약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영배 에너지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이번 에너지 위기 또한 국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절약 실천이 모인다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공단은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에너지 안보를 굳건히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