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첫홈런-오타니 6이닝 10K' 다저스, 메츠 3연전 싹쓸이

이재호 기자 2026. 4. 1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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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고 오타니가 시즌 첫 실점을 하긴 했지만 10탈삼진 호투를 펼친 LA다저스가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김혜성의 지원을 받은 오타니는 3회 2루타를 내줬지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4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6이닝동안 95구를 던져 1실점 2피안타 2볼넷 10삼진 투구를 한 오타니는 6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이 나오며 3-1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마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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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혜성이 시즌 첫 홈런을 신고하고 오타니가 시즌 첫 실점을 하긴 했지만 10탈삼진 호투를 펼친 LA다저스가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AP

LA다저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1시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선발투수로는 나서지만 타자로는 나서지 않았다. 오타니가 오직 선발투수로만 나선건 2021년 5월28일 이후 약 5년만이다.

오타니는 2회까지 모두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호투를 펼쳤다.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2회말 2사 2루의 득점권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김혜성은 1-2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우완 클레이 홈즈의 4구째 싱커가 한복판에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겼고 이 타구는 다저스타디움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가 됐다.

김혜성의 올시즌 첫 홈런이자 '투수' 오타니를 도우는 홈런.

김혜성의 지원을 받은 오타니는 3회 2루타를 내줬지만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고 4회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다.

4회말 김혜성은 또다시 2사 2루에서 타점 기회를 맞았지만 이번에는 3구삼진을 당했다.

오타니는 5회초 급격하게 흔들리며 다저스 입단 후 처음으로 선두타자 볼넷을 내줬다. 이후 1사 후 또 볼넷을 내줬고 MJ 메렌데즈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실점했다. 올시즌 16.1이닝만에 첫 실점. 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모두 아웃으로 잡았고 특히 마지막 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상대로 이날 최고 구속이었던 100.4마일짜리 공을 던질정도로 역투했다.

5회까지 81구를 던진 오타니는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세타자 모두 삼진을 잡아내며 10탈삼진을 완성해냈다.

6이닝동안 95구를 던져 1실점 2피안타 2볼넷 10삼진 투구를 한 오타니는 6회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솔로홈런이 나오며 3-1로 앞선 상황에서 이날 경기를 마쳐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채 내려갔다.

ⓒ연합뉴스 AP

김혜성은 6회에도 또 2사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4구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8회 김혜성은 안타가 될만한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은 후 침착한 1루 송구를 하는 등 유격수로 호수비도 선보였다.

이후 다저스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했고 8회말 달튼 러싱의 만루포에 카일 터커의 솔로포가 터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아 메츠 3연전 싹쓸이에 성공했다. 반면 메츠는 8연패에 빠졌다. 김혜성은 러싱의 만루포 직후 타석에 서 삼진을 당하며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3삼진으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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