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30분 출전 약속 어겼다"… '노쇼' 논란, 이번엔 소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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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불참을 둘러싼 계약 분쟁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고소장에 따르면, 비드 측은 지난해 여름 AFA와 700만 달러(약 10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0월 미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의 독점 기획 및 홍보권을 확보했다.
비드 측은 계약 조건에 '메시가 부상이 아닌 한 각 경기에서 최소 30분 이상 출전하기로 명시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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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측 “최소 출전 조건 안 지켜… 수백만 달러 손실”

리오넬 메시(38·인터 마이애미)가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 불참을 둘러싼 계약 분쟁으로 소송에 휘말렸다.
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이벤트 프로모터 기업 비드 뮤직 그룹이 메시와 아르헨티나축구협회(AFA)를 상대로 사기 및 계약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비드 측은 지난해 여름 AFA와 700만 달러(약 10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2025년 10월 미국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의 독점 기획 및 홍보권을 확보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티켓, 중계 및 스폰서 이익을 받기로 했다.
비드 측은 계약 조건에 ‘메시가 부상이 아닌 한 각 경기에서 최소 30분 이상 출전하기로 명시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메시는 10월 10일 열린 베네수엘라전에 출전하지 않고 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가족 및 지인들과 경기를 관람했다.
논란은 이튿날 더 확대됐다. 메시는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홈경기 개최권이 걸린 중요한 경기였다. 이후 메시는 10월 14일 아르헨티나와 푸에르토리코와의 친선 경기에는 정상 출전했다.
푸에르토리코전은 원래 시카고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 여파로 티켓 판매율이 부진하자 플로리다로 장소가 변경됐다. AFA가 티켓 가격을 25달러까지 낮췄고 경기장 규모도 축소했지만, 관중석은 다 차지 못했다.
비드 측은 정확한 손해배상 금액은 명시하지 않았다. 다만, 메시의 결장과 저조한 티켓 판매로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봤다고 주장했다.
한편, 메시의 '노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2월 홍콩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의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킥오프 20분 전 메시의 부상 결장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당시 메시는 전날 팀 훈련에는 참가했고, 불과 사흘 뒤 일본에서 열린 경기에는 출전해 논란을 키웠다.
정예준 인턴 기자 yejunborn10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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