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같이 만들자더니 종신보험 권유"…행사장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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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신보험을 수익을 낼 수 있는 저축상품처럼 판매하는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바이럴' 유행을 탄 '두쫀쿠' 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행사에서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접수됐다.
베이비페어·웨딩박람회 등 이벤트 행사장에서도 보험판매부스가 설치돼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 및 판매한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카드발급 및 민원접수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최저보증이율 등을 강조하며 종신보험을 저축상품으로 설명해 판매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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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바이럴' 유행을 탄 '두쫀쿠' 등을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 행사에서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사례가 접수됐다. 행사 협찬사가 보험사 혹은 법인보호대리점(GA) 등인 상황에서 이같은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다.
지난 2월 한 고객은 당근마켓에서 무료 두쫀쿠 클래스 당첨문자를 받고 행사장을 찾았다. 하지만 현장에서 종신보험을 특판상품으로 소개하며 가입을 권유받았다.
지난해 10월엔 한 모녀가 망고 케이크 클래스 당첨문자를 받고 행사에 참여했다. 그곳에서 모녀는 적금보다 목돈마련에 유리하다는 설명을 듣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베이비페어·웨딩박람회 등 이벤트 행사장에서도 보험판매부스가 설치돼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 및 판매한다는 민원도 접수됐다.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은행상품보다 자녀 교육자금 마련에 유리하다' '예금금리보다 높은 확정금리 상품이다' 등의 설명을 통해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사내교육 연계과정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엔 한 장애인 교육기관 작업장에 근무하는 지적장애인에게 종신보험을 권유해 실제 계약체결로 이어진 사건도 있었다.
예·적금을 취급하는 농축협조합 창구에서도 보험 가입을 원하지 않던 고객에게 종신보험을 판매한 사례도 적발됐다. 카드발급 및 민원접수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최저보증이율 등을 강조하며 종신보험을 저축상품으로 설명해 판매한 것이다.
종신보험은 가입자 사망 시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해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상품이다. 가입자 본인의 저축·자금활용·노후대비 목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또 중도해지를 하면 예·적금과 달리 납입보험료 대비 해지환급금이 없거나 적어 손실이 발생한다. 종신보험의 연금전환기능을 활용해 연금수령 시엔 연금상품에 가입한 경우보다 수령액이 적어 목돈마련에도 불리하다.
금감원은 고액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 특성상 납입보험료가 통상 수천만원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산·소득수준 및 부양가족 유무 등을 고려하고 상품내용을 정확히 이해한 뒤 신중히 가입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품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입하는 등 불완전판매가 의심될 경우 이에 대한 입증을 대비해야 한다"며 "설명받은 안내자료, 녹취, 문자, 카카오톡 등은 증거자료로 채택 가능하다"고 말했다.
유찬우 기자 coldmilk99@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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