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힐, AI로 본격 성장 모드"...SK네트웍스 전략 핵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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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고객 응대부터 운영 시스템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단순 숙박업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워커힐은 지난 2024년 초 'AI 호텔' 전환을 목표로 고객 응대부터 내부 운영까지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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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진화

[파이낸셜뉴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고객 응대부터 운영 시스템 전반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하며 단순 숙박업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개선 흐름에 더해 AI 중심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면서 SK네트웍스 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워커힐은 면세사업 종료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2023년 턴어라운드 이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자연환경 기반의 공간 경쟁력에 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 워커힐의 변화는 AI 중심 서비스 혁신에 있다. 워커힐은 지난 2024년 초 'AI 호텔' 전환을 목표로 고객 응대부터 내부 운영까지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다. 고객을 응대하는 프런트엔드 서비스부터 백오피스 업무까지 AI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지난해 4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도입한 챗지피티(GPT) 기반 '워커힐 AI 가이드'다. 다국어 지원은 물론 고객 맞춤형 동선과 메뉴 추천, 예약 시스템 연동 기능을 제공하며 도입 1년 만에 활성 이용자 3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개별여행객(FIT)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AI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1층 'AI 라운지'에서는 고객이 AI 안내를 기반으로 호텔 내 예술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와인 행사에는 AI 도슨트를 도입해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 혁신은 내부 운영 효율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AI 기반 내부 운영 효율화 시스템 '와이즈(WISE)'를 통해 기존 30~40분 걸리던 매출 데이터 취합을 1분 내 조회할 수 있게 하며 업무 생산성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소프트웨어 혁신은 공간 경쟁력 강화와 맞물려 시너지를 내고 있다. 워커힐은 지난 20여년간 위탁 운영해오던 골프 연습장을 리노베이션해 '워커힐 골프클럽'으로 재개관했으며 테니스 시설 확충과 야외 수영장,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또 현대자동차그룹과 협력한 수요응답형 교통(DRT) 서비스 도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영역으로 확장하고 모바일 앱 기반 소비자 직접 판매(D2C) 플랫폼 '워커힐 스토어'를 통해 자체브랜드(PB) 상품과 가정간편식(HMR) 판매를 강화하는 등 이종 산업과의 융합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워커힐은 향후 AI 시스템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형 호텔 모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시스템을 온톨로지 기반 지식체계인 'WISE 2.0'으로 고도화해 내부 데이터와 외부 변수(날씨·환율 등)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의 진화를 위해 워커힐의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 워커힐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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