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서울농장’ 참가자, 해마다 증가
이삭 기자 2026. 4. 16. 13:39

충북 괴산군의 ‘괴산서울농장’ 참가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괴산군은 지난해 서울시민 542명이 괴산서울농장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 427명보다 참여 인원이 약 27% 증가한 수치다
2019년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일원 8800㎡규모로 조성된 괴산서울농장은 농사 체험장과 교육관, 다섯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 등을 갖췄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괴산서울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주말에 1박 2일씩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체험과 숙박, 식사 등이 제공된다.
괴산서울농장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농촌생활을 생생하게 담아낸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봄에는 풍년을 기원하는 창포물 머리 감기를 하고 여름과 가을에는 유기농 감자와 표고버섯을 수확한다. 겨울에는 괴산 특산물로 김장을 하고 전통 장을 만든다.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도 있다. 참가자들은 괴산군 상징인 미선나무 자생지를 탐방하고 미선나무 향 캔들을 만든다. 선배 귀농인과의 간담회도 진행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서울농장은 귀농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에 든든하게 뿌리내리도록 이끄는 실전 훈련장”이라며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류 프로그램을 꾸준히 늘려 괴산을 귀농 일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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