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전국 동네책방 기념 행사

구민주 2026. 4. 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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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출판인회의 ‘봄날의 책방 나들이’ 개최
전국 24곳 참여… 방문 커플 선물 증정
경기도 부천 모알보알, 용인 빈칸놀이터
파주 쑬딴스북카페·쩜오책방·평화를품은책방
고양 이랑… 인천은 강화 책방시점


한국출판인회의가 오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전국 24개 동네 책방에서 ‘4.23 봄날의 책방 나들이’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1995년 유네스코가 독서와 출판, 저작권 보호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세계적 문호인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기일에서 유래했다.

특히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는 이날 ‘성 조지 축일’을 맞아 연인들이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전통이 이어져 왔으며, 이번 행사도 이러한 전통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23일 당일 참여 서점을 방문하는 2인 커플에게 자임꽃과 책을 선물하고, 각 서점은 하나의 공통된 취지로 서점 고유의 개성을 살린 북 큐레이션과 이벤트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참여 서점은 전국동네책방네트워크와 협력해 모집했으면, 전국의 개성있는 서점 24곳이 함께한다.

경기도의 경우 부천 모알보알, 용인 빈칸놀이터, 파주 쑬딴스북카페·쩜오책방·평화를품은책방, 고양 이랑이 있으며, 인천은 강화군의 책방시점이 함께한다.

홍영완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아 시민들이 가장 가까운 동네 책방에서 책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점이라는 공간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출판계와 동네 서점이 함께 여는 이번 행사가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민주 기자 ku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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