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62km KKKKKKKKKK 무자책 깨졌지만…오타니가 마운드에 전념하면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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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만 집중하면 어떤 모습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최고 100.4마일(약 161.6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5구,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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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마운드에만 집중하면 어떤 모습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최고 100.4마일(약 161.6km)의 패스트볼을 앞세워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5구,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역투했다.
이날 오타니는 '오타니룰'이 개정된 후 처음으로 투수로만 마운드에 올랐다. 오타니가 이도류가 아닌 투수로만 등판한 가장 최근 경기는 오타니룰이 만들어지기 전이었던 2021년 5월 29일으로 무려 1783일 만이다. 오타니는 전날(15일) 오른쪽 어깨에 사구를 맞은 여파로 인해 무리하지 않고, 이날은 마운드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이날 오타니는 프란시스코 린도어(유격수)-루이스 로버트 주니어(중견수)-브렛 베이티(1루수)-보 비셋(3루수)-프란시스코 알바레즈(포수)-카슨 벤지(우익수)-마커스 세미엔(2루수)-MJ 멜렌데즈(지명타자)-토미 팸(좌익수) 순으로 이어지는 메츠 타선을 상대했다.


시작부터 좋았다. 오타니는 1회초 선두타자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삼진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를 중견수 뜬공, 브렛 베이티를 1루수 땅볼로 묶어내며 경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2회 보 비셋-프란시스코 알바레즈-카슨 벤지로 연결되는 중심 타선까지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김혜성이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지원 사격을 안겼고, 오타니도 첫 위기를 잘 넘겼다. 오타니는 3회말 MJ 멜렌데즈에게 첫 안타를 2루타로 내줬지만, 마커스 세미엔과 토미 팸, 린도어를 모두 직구로 삼진 처리했다. 특히 2사 2루에서 린도어에게는 99.6마일(약 160.3km)의 직구를 뿌렸다.
메츠 타자들은 좀처럼 오타니 공략에 애를 먹었다. 반대로 오타니가 메츠 타선을 압도했다. 오타니는 4회초 선두타자 로버트 주니어도 삼진 처리하며 4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한 뒤 베이티와 비셋을 모두 땅볼로 묶어내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첫 실점은 5회였다. 오타니는 5회초 시작과 동시에 선두타자 알바레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닝을 시작했다. 이후 카슨 벤지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았는데, 이때 1루 주자였던 알바레즈가 직선타라고 착각하는 본헤드 플레이를 범했고, 이는 오타니에겐 행운이 됐다. 아웃카운트만 한 개를 벌어낸 셈이었다.
하지만 이어지는 1사 1루에서 세미엔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 위기를 자초하더니, 멜렌데즈에게 우익수 방면에 1타점 인정 2루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내줬다. 이 실점으로 오타니는 지난해 8월 28일 이후 처음 자책점을 기록하게 됐고, 무자책 연속 이닝은 33이닝으로 종료됐다. 그래도 추가 실점은 없었다. 오타니는 팸을 삼진으로 묶은 후 린도어를 직선타로 잡아내며 승리 요건을 갖췄다.
오타니는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6회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첫 타자 로버트 주니어를 직구로 삼진 처리했고, 이어 나온 베이티를 커브로 묶은 뒤 비셋에게는 스플리터를 던져 삼진을 뽑아내며 'KKK' 이닝을 완성,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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