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캠프 장소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 고지대 적응 적합 최종 평가전도 두 차례 진행 예정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이 10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하이브리드잔디 훈련장에서 훈련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1
한국 축구 대표팀의 월드컵 로드맵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국가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베이스캠프 장소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하기에 앞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약 2주간 사전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MLS(미 프로축구) 레알 솔트레이크 구단 및 유타 대학 시설을 활용할 예정인데, 대부분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리는 1500m 고지대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기후가 유사하다. 협회는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와 베이스캠프 훈련이 열리는 지역의 기후 조건, 고지대 적응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전캠프지를 선정했다”고 했다.
대표팀은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선 5월 16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홍명보 감독을 포함한 선발대는 5월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유럽 등 해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은 각 리그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솔트레이크시티로 집결한다. 대표팀은 사전 캠프 기간에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본선 대비 최종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평가전 상대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이후 조별리그 첫 경기 엿새 전인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베이스캠프로 이동해 본선 첫 경기를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