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에 올해 3.4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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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 총 3조 421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는 디지털·AI기술을 적용해 생태계·산림·도심·해양 등 분야별 맞춤형 감시-예측-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재난재해 대응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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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6년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 총 3조 4217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4.1% 증가한 수치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도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시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는 무탄소에너지에 대한 투자 및 산업현장과 연계한 실증을 확대하는 등 원천기술부터 실증, 상용화 및 국산화까지 전방위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민관협력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 국산화, 한국형 혁신핵융합로 설계 착수 등 기존 에너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청정수소 개발, 산업 현장과 연계한 대형 이산화탄소포집·활용(CCU) 실증 사업 등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하는 기술개발을 대폭 확대한다.
기후변화 적응 분야에서는 디지털·AI기술을 적용해 생태계·산림·도심·해양 등 분야별 맞춤형 감시-예측-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이에 기반한 재난재해 대응 기술개발을 확대해 나간다.
특히 AI를 활용한 기후예측 기술을 고도화하여 단기-중장기 예보의 정확성을 향상하고, 인구가 밀집된 도심에 특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후위기에 적응하는 역량을 제고한다.
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기업과 지자체가 주도하는 기후기술 실증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와의 협력에 기반해 국내 우수 기후기술의 이전과 확산을 촉진한다.
과기정통부는 기후변화에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위해 중앙·지방정부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임을 인식해 '기후기술 범정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기술과 관련하여 추진 중인 정책 및 사업을 공유하고 성과를 점검해, 과학기술 발전이 이끌어 나가는 탄소중립 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yjra@news1.kr
<용어설명>
■ SMR
SMR(소형모듈원자로)은 출력 수백 메가와트(MW)급의 소형 원자로로, 공장에서 구성 요소(모듈) 단위로 제작·운송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대형 원전 대비 건설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아 차세대 원전으로 각광받고 있다. 송전 인프라가 제한된 지역이나 산업단지·광산 등 분산형 전원 수요지에 적합하다.
■ CCU
온실가스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친환경 연료, 화학물질, 건설소재 등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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