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쫀쿠 만들러 왔는데 종신보험 가입 하라고?”…불완전판매 민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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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행사에서 한 담당자가 예적금과 비교 설명하고 특판 상품으로 소개하며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이 행사에서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설명을 듣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종신보험 판매·가입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케이크·두쫀쿠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행사에서 협찬사(보험사, 보험대리점 등)에 별도의 보험 판매 시간이 할애돼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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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dt/20260416120134261vziu.jpg)
#A씨는 올해 2월 당근마켓에서 무료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클래스 당첨 문자를 받고 행사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이 행사에서 한 담당자가 예적금과 비교 설명하고 특판 상품으로 소개하며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했다. A씨는 가입하지 않고 불완전판매 행사로 의심돼 민원을 제기했다.
지난해 10월 한 모녀는 망고 케이크 만들기 무료 원데이클래스 당첨 문자를 받고 행사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적금보다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는 설명을 듣고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하지만 설명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계약 취소·보험료 환급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 처리 결과 무료 체험 당첨 문자 발송 이력, 잘못 설명한 녹취 등이 확인돼 계약이 취소됐고 보험료도 환급 처리됐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종신보험 판매·가입 과정에서 불완전판매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사망 시 유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가입하는 종신보험을 수익 추구가 가능한 저축 상품처럼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생명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중 종신보험 관련된 것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가입 유도 방식은 다양해지고 있다. 케이크·두쫀쿠 만들기 등 원데이 클래스 행사에서 협찬사(보험사, 보험대리점 등)에 별도의 보험 판매 시간이 할애돼 종신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베이비페어·웨딩박람회 등 이벤트 행사장에 보험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목돈 마련 니즈가 있는 소비자에게 종신보험을 판매하는 때도 있다.
회사 사내 교육 연계 과정에서 종신보험을 권유하거나 예적금을 취급하는 농축협조합 창구에서도 종신보험을 판매해 민원이 접수됐다.
종신보험은 가입자 사망 시 유족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가입자 본인의 저축·자금 활용·노후 대비 목적으로 적합하지 않다.
고액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 특성상 총 납입보험료는 통상 수천만원에 이른다. 가입에 신중해야 하는 이유다.
상품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가입하는 등 불완전판매가 의심되면 안내 자료·녹취·문자·카톡 등을 보유해 입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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