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공항 라운지 7곳 리모델링… “여행 첫인상 바꿨다”

이정민 기자 2026. 4. 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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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입니다. 라운지는 글로벌 손님들에게 대한항공의 첫인상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데이비드 페이시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및 라운지 부문 부사장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사진)에서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를 끝으로 인천공항에 총 7개 라운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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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 새단장
420석에 축구장 3분의 1 면적
바텐더 2명이 28종 음료 준비
일등석 라운지 내일부터 운영

“여행의 시작은 공항에서부터입니다. 라운지는 글로벌 손님들에게 대한항공의 첫인상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

데이비드 페이시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및 라운지 부문 부사장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사진)에서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와 일등석 라운지를 끝으로 인천공항에 총 7개 라운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 들어서자 고급 호텔 라운지에 온 듯한 개방감이 느껴졌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곳은 축구장 약 3분의 1 크기와 맞먹는 2615㎡에 달하는 면적에 420석 규모로 꾸려졌다. 인천공항에 있는 단일 라운지 중 가장 넓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에는 라이브 스테이션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음식을 제공한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분기별로 메뉴를 개편한다. 15일 방문했을 때는 셰프 두 명이 주문에 맞춰 당근, 계란 지단 등 고명을 얹은 잔치국수와 떡국을 분주히 준비하고 있었다. 라운지에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비롯해 비빔밥·김밥·떡볶이 등 한식과 샐러드, 베이커리 등 약 30개 메뉴를 갖춘 뷔페가 있었다. 주류 바에서는 바텐더 두 명이 상주하며 칵테일 10종 등 28종의 음료를 준비했다.

내부는 ‘한국의 미’를 반영한 현대적 인테리어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윤정 대한항공 라운지기획팀장은 “라운지 내부에 있는 기둥이나 보는 한옥의 중정 형태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며 “하늘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대신 라운지 중앙에 빛을 내뿜는 조형물을 설치해 하늘을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일등석 라운지도 개편을 마치고 오는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일등석 라운지는 개방된 홀과 11개의 별실 등 921㎡ 규모에 67석을 갖춰 널찍한 공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일등석·프레스티지 서편 라운지를 끝으로 지난 3년 5개월여간 총 1100억 원을 투자해 대대적으로 진행한 인천공항 차세대 라운지 7곳의 구축을 마쳤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이후 안전 운항을 강화하기 위해 엔진 테스트 셀(ETC)을 늘리고 신 엔진 정비공장도 증축하고 있다. 신 엔진 정비공장은 현재 공정률은 63%로 내년 가동이 목표다. 공사비 5780억 원을 투입해 축구장 20개를 합친 규모인 연면적 14만211㎡로 만들어져 아시아 최대 항공 정비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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