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유가는 소폭 상승

2026. 4. 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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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종전 협상 순항 가능성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하지만 에너지 비용 급등으로 불확실성은 여전해 많은 기업들이 관망세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신주원PD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임박했다는 낙관론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지시간 15일 S&P500은 전장보다 0.8%, 나스닥 종합지수는 1.59% 상승했습니다.

불과 11거래일 만에 S&P500 지수는 710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3,300포인트나 급반등한 건데, 증시 역사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속도입니다.

반면 다우지수는 급반등에 피로감을 느끼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샤나 오르치크 시슬 / 반리언 캐피털 매니지먼트 CEO> “호르무즈 해협 통과와 관련해 원유시장이 낙관적으로 느끼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흐름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종전 협상 낙관론과 미국의 상업용 원유 재고 감소 소식이 맞물리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미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에서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신규 고용이나 투자를 결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쟁 불확실성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전반적인 경제 활동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인프라 피해액이 수십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에너지 컨설팅기업 리스타드 에너지는 중동 분쟁으로 최대 580억 달러, 약 85조 6천억 원 상당의 에너지 기반 시설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면서 피해 복구 비용만 최소 50조 2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영국과 호주, 일본 등 세계 11개국 재무장관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세계 경제에 미칠 타격을 경고하며 모든 당사국에 휴전의 전면적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주원입니다.

[영상편집 박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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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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