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중요 시기지만 방미 의미 깊어…이란전 한목소리 당부받아"(종합2보)
"美와 의견교환, 지선에도 영향 미칠수 있어"
"사진 공개 반응 알지만 매우 바쁜 일정 소화"
"부산 북구 후보 낸다…대표가 공관위와 진행"
방미단 "美, 李대통령 이스라엘 SNS에 우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한 식당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4.16. sympathy@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wsis/20260416113419910acms.jpg)
[워싱턴·서울=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임철휘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방문해 당내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5일(현지 시간) "국민의힘으로서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매우 중요한 시기인 것은 맞다"면서도 "대한민국 전체가 중요한 시기"라며 방미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워싱턴DC 인근 한 식당에서 열린 특파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중동 전쟁이 우리 경제와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어 "미국이 앞으로 이 전쟁을 어떻게 치러나갈지, 전쟁 이후 북한과 중국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예의주시하는 상황"이라며 "한미가 군사·경제적으로 어떤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에 이익이 되는 방향을 모색할지, 이런 문제를 놓고 미 의원, 행정부 관계자 입장을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이런 것들이 이번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지방 선거로 바쁜 시기고, 당으로서도 여러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방미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 대표가 방미길에 오른뒤 언론에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 대표는 지난 11일 출국해 김민수 최고위원, 김대식·김장겸·조정훈 의원과 함께 미 행정부 및 의회, 싱크탱크 관계자 등과 회담했다. 당초 백악관을 방문해 폴라 화이트 목사 등을 만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으나 일정상 만남이 이뤄지지는 못했다.
장 대표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에 가서 여러 현안들에 대해, 특히 안보문제나 경제협력 등에 대해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다만 보안상 문제로 어떤 분들을 만났고 어떤 얘기를 주고받았는지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방미에 나섰다는 당내 비판에 대해서는 "지금 당내 상황, 당대표 역할, 그리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어떤 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부분이 있다면 만나서 설명드리고 미국에서 또 어떤 일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개별적으로나 아니면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사진=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wsis/20260416113420097ccrr.jpg)
전날 김민수 최고위원과 미 국회의사당 앞에서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이 공개돼 비판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공개 경위는 잘 알지 못한다"며 "어떤 반응들이 있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미국에 온 순간부터 오늘까지 매우 바쁜 공식 일정들을 소화했다"고 했다.
부산 북구 보선 공천 문제와 관련해서는 무공천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장 대표는 "당내에서도 여러 의견을 개인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공천 문제는 당대표가 공관위와 협의해 진행하겠다. 그런 의견이 있다는 것은 참고하겠다"고 했다.
이어 "원칙적으로 제1야당으로서 선거에서 후보를 내는 게 공당으로서 당연한 역할이자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단을 만난 미 행정부 관계자는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한국에서 미국과 일치된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한다. 또한 의회와 싱크탱크에서는 이 대통령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이스라엘 관련 게시글을 올린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고 방미단은 설명했다.
조정훈 의원은 미측과 만남에서 나온 대화를 소개하며 "한국에서 나오는 전쟁에 대한 메시지가 혼선이 있으면 안 된다라는 걸 몇번 강조했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이 대통령 멘트 이런것에 대해 반복적으로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을 방문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 인근 한 식당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4.16. sympathy@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16/newsis/20260416113420281ktni.jpg)
김장겸 의원은 "싱크탱크 중 한분이 질문한 것이 기억에 남는데, 한국이 중동에 있어서 그동안 상당히 균형적 외교를 취해왔는데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혼란스럽다. 단순 실수인 것 같으냐 아니면 계산된 것 같으냐라고 저희에게 물었다"고 전했다.
다만 미 행정부 인사가 이 대통령의 발언을 거론하며 우려를 표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대표는 미측의 메시지가 "미국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들이 이란 전쟁에서 어떤 식으로든 역할을 할 필요가 있고, 방식 중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란 전쟁에 대해 미국과 결이 같은 목소리를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취지였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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